- 10월 3일 영월 역사·문화자원 소재 창작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 개최

‘2026 지역 간 우수 문화예술 프로그램 교류·협력 사업’은 (사)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지역의 예술인들이 서로의 창작 경험과 활동을 공유하고 우수 문화예술 콘텐츠를 교류함으로써 지역예술의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사업이다. 김포문화재단은 초청기관으로, 영월문화재단은 방문기관으로 함께 본 사업에 선정됐다.
먼저 공연 전날인 10월 2일에는 김포 지역예술인과 영월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교류 간담회가 진행된다. 양 지역 예술인들이 각자의 활동과 창작 경험을 나누고, 지역예술의 발전과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10월 3일에는 창작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가 오후 2시와 5시, 총 2회에 걸쳐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1457, 소년 잠들다'는 조선 제6대 왕 단종의 역사와 영월 지역에 전해 내려오는 도깨비 설화를 결합한 창작뮤지컬이다. 작품명에 등장하는 ‘1457’은 단종이 영월로 유배된 해를 의미하며, 비극적인 역사 속에 남겨진 단종의 이야기를 낮도깨비 설화와 결합해 유쾌한 마당극 형식과 뮤지컬의 감성으로 풀어냈다.
한편, 이번 공연은 단순히 다른 지역의 우수 공연을 김포에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영월의 예술인과 김포의 예술인이 만나고, 영월의 이야기가 김포의 관객을 만나는 문화예술 교류의 장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지역예술인에게는 새로운 교류와 협력의 기회를, 시민들에게는 다른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김포문화재단은 올해 지역과 지역, 예술인과 예술인, 그리고 예술과 시민을 연결하는 지역예술인 교류 프로젝트 '무대로 잇다'를 추진하고 있다”며, “지난 8월 진행한 지역예술인 발굴 오디션에 이어 오는 10월의 김포와 영월의 교류·협력 사업 등 앞으로도 지역의 창작과 유통, 예술인과 관객을 연결하는 문화예술 생태계의 거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공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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