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진으로 만나는 경북여행

9월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시기다. 푸른 동해를 따라 걷는 해안길부터 고즈넉한 강변 숲길,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수변 산책로까지 경북의 다양한 풍경을 걸으며 만날 수 있다.
공사는 가을의 시작을 느끼며 여유롭게 산책하기 좋은 여행지로 영덕 블루로드, 안동 호반나들이길, 구미 금오산 올레길을 소개한다.
① 영덕 블루로드 ― 에메랄드빛 바다를 벗 삼아 걷는 명품 해안 도보길
영덕 블루로드는 푸른 동해를 따라 걸으며 해안의 절경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영덕의 대표적인 걷기 명소다. 선선한 가을바람과 파도 소리를 벗 삼아 걷는 길에서는 해안선을 따라 이어지는 다채로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영덕해맞이공원의 창포말등대는 대게 집게발을 형상화한 독특한 외관으로 눈길을 끈다. 해안길을 따라 걷다 보면 몽돌해변과 모래사장, 기암절벽 등 다양한 해안 경관이 이어지며, 경정리 일대에서는 오랜 세월에 걸쳐 형성된 퇴적 지형의 아름다움도 살펴볼 수 있다.
축산항 인근의 블루로드 현수교와 죽도산 전망대 역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현수교에서는 발아래 펼쳐지는 바다를 감상할 수 있으며, 죽도산 전망대에 오르면 축산항과 동해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가을의 시작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할 만하다.
② 안동 호반나들이길 ― 고즈넉한 호수에 비친 가을을 걷는 수변 숲길
안동 호반나들이길은 안동댐 아래 낙동강 수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로, 강과 숲이 어우러진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곳이다. 나무 데크길과 흙길을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어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나들이하기에도 좋다.
인근의 월영교는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산책 전후 함께 둘러보기 좋다. 목책교 위를 걸으며 강변 풍경을 감상하거나 문보트가 떠 있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다.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바람과 잔잔한 강물의 풍경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찾기에 좋은 시간을 선사한다.
③ 구미 금오산 올레길 ― 금오산의 절경을 품은 웰니스 코스
구미 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산 자락의 금오산저수지를 따라 조성된 순환형 수변 산책로다. 약 2.7km의 코스를 따라 흙길과 수변 데크길이 이어져 있어 금오산의 자연경관을 가까이에서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올레길의 매력은 호수에 비친 금오산의 산세와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주변 풍경이다. 맑은 날에는 산과 하늘이 수면에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을 연출하며, 부잔교 구간에서는 물 위를 걷는 듯한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도심 가까이에서 산과 호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금오산 올레길은 가벼운 산책부터 여유로운 휴식까지 즐기기 좋은 곳으로, 초가을의 정취를 느끼려는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김남일 사장은 “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9월은 경북의 아름다운 자연을 걸으며 즐기기 좋은 시기”라며 “산과 바다, 호수가 어우러진 경북의 다채로운 걷기 명소에서 일상의 피로를 덜어내고 건강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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