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가곡·가요부터 추억의 CM송까지 3부 구성… 세대 아우르는 친숙한 무대 선보여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양천구립실버합창단 정기연주회는 오랜 세월의 깊이와 따뜻한 열정을 노래하는 합창단이 구민들과 음악으로 교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연주회에 관심 있는 양천구민 누구나 현장 방문하여 관람할 수 있다.
공연은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 ‘한국가곡’에서는 '나의 노래는', '싸리꽃 피는 언덕', '내 마음 그 깊은 곳에', '강물처럼 흐른다면' 등 서정적인 선율을 선보인다. 이어 2부 ‘한국가요’에서는 '인생이란', '바람 바람아', '숨어 우는 바람소리', '진또배기' 등 친숙하고 흥겨운 곡들로 관객과 호흡한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추억의 CM송’ 메들리로 무대의 대미를 장식한다.
또한 이번 연주회는 소프라노 박금란, 테너 김시홍, 바리톤 김재진이 특별 출연하여 '로미오와 줄리엣', '돈 조반니' 등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를 선보이며 공연의 품격을 더한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 바이올리니스트 서정인이 생상스(Saint-Saëns)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1악장을 연주해 무대를 한층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한편, 2019년 창단한 양천구립실버합창단은 평균 연령 70세 내외의 단원 60여 명으로 구성된 혼성합창단으로,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지역 안팎의 다양한 무대에 오르며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베트남 호이안 합창대회 시니어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며 음악적 역량을 입증하는 등 음악을 통한 세대 간 공감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단원 어르신들의 땀방울과 열정으로 준비한 이번 제5회 정기연주회가 구민들에게 선물 같은 기쁨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문화 활동을 이어가며 구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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