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부터 이어온 강릉 대표 단오콘텐츠..공연으로 전통을 잇다

'다노네, 다노세'는 국가무형유산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의 제례·단오굿·관노가면극 등 주요 전승 요소를 무대예술로 재구성한 공연이다.
특히 강릉단오제를 실제 현장에서 이어가고 있는 전승자들이 직접 출연해 전통의 원형과 예술성을 무대 위에서 보여준다는 데 의미가 있다.
2008년 첫 공연을 시작한 '다노네, 다노세'는 올해로 106회째 공연을 맞는다.
오랜 기간 공연을 이어오며 강릉단오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강릉단오제의 전통과 예술성을 접할 수 있도록 해 온 강릉의 대표적인 단오콘텐츠 공연이다.
특히 전승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제례와 굿, 관노가면극을 공연이라는 형식으로 확장함으로써 전통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과 관광객도 강릉단오제를 보다 쉽고 친숙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공연의 목적이 있다.
전승자에게는 전승 활동의 무대를 넓히고, 시민에게는 지역의 전통문화유산을 일상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공연은 강릉단오제의 흐름에 따라 ‘신을 맞이하고, 신과 함께 놀며, 신을 고이 보내드리는 과정’으로 펼쳐진다.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는 제례와 부정굿을 시작으로, 가정의 평안과 길흉화복을 기원하는 성주굿, 강릉단오제 특유의 해학과 신명을 담은 관노가면극, 신을 본래의 자리로 보내드리는 등노래굿까지 강릉단오제의 주요 요소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단오굿 무녀가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 각자의 소망을 담은 기원 소지를 올리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을 단순히 바라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객이 함께 참여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며 단오문화의 의미를 나누는 자리로 마련할 예정이다.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은 '다노네, 다노세'와 같은 단오콘텐츠 공연을 통해 강릉단오제의 전승·보존과 함께 지역의 전통문화자원을 시민과 연결하는 역할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전승자들의 활동영역을 넓히는 동시에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강릉만의 전통문화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세용 문화유산과장은 “'다노네, 다노세'는 2008년부터 106회의 무대를 이어오며 강릉단오제의 전통을 공연으로 시민과 만나게 해 온 의미 있는 콘텐츠”라며, “앞으로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이 단순히 전통을 보존하고 전승하는 공간에 머무르지 않고, 강릉단오제의 문화적 가치를 공연과 콘텐츠로 확장해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나누는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넓혀가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자세한 일정과 예매 방법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운영사무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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