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폭포 미디어파사드·빛의 산책길 조성,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 기대

시는 총사업비 8억5천만원(시비 100%)을 투입해 문암생태공원의 장소적 의미와 생태적 가치를 빛과 미디어로 구현하는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과거 폐기물매립지에서 시민들의 생태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한 문암생태공원의 이야기를 야간 콘텐츠로 확장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주제는 ‘숨의 빛’이다. 생명이 다시 깃든 문암생태공원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자연의 흐름과 생명력을 빛으로 표현해 낮에는 자연을, 밤에는 빛과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특색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핵심 콘텐츠는 인공폭포 일원에 조성하는 미디어파사드다. 폭포의 공간적 특성을 활용해 문암생태공원이 생태공원으로 회복되는 이야기를 빛과 영상으로 표현해 색다른 야간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보행동선에는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가드닝과 랜드아트, 조형요소 등을 빛과 연계해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야간경관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생태공원이라는 공간 특성을 고려해 빛공해를 최소화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조명계획을 수립한다. 일부 어두운 보행구간의 조명환경도 개선해 야간 이용객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시는 계약 체결에 따라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공디자인 자문과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공간별 디자인과 조명·미디어 연출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실제 구현 가능성과 시설물 안전성, 유지관리 편의성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
2027년 1월 사업이 완료되면 문암생태공원은 낮에는 자연과 휴식을 즐기고 밤에는 빛과 미디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 매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문암생태공원이 가진 생태적 가치와 장소성을 살리면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며 “낮과 밤 모두 매력적인 시민 여가공간이자 새로운 야간관광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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