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외래관광객 카드소비 1조 707억 원, 전년 동월보다 69.7% 증가

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관광객 증가율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소비 증가와 다변화다. 7월 외래관광객 카드 소비액은 1조 707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69.7% 급증했다.
지난 4월 처음 1조 원을 넘어선 이후 4개월 연속 1조 원대 소비가 이어지고 있으며, 1~7월 누적 소비액은 6조 6,880억 원(58.7%↑)으로 방문객 증가율(21.3%↑)을 크게 웃돌았다. 소비 분야도 쇼핑 중심에서 의료·웰니스와 미식, 뷰티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1~7월 업종별 소비 비중은 쇼핑(46.4%), 의료·웰니스(24.4%), 식음료(13.1%) 순이었으며, 특히 의료관광(63.9%↑)과 일반외식업(56.4%↑)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와 함께 서울 관광 주요 시장의 방문객 역시 고르고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월 국가별 방문객은 중국이 60만 명(37.1%)으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25만 명(15.8%), 대만 20만 명(12.4%), 미국 12만 명(7.2%)이 뒤를 이었다. 올해 1~7월 누적 방문객은 총 983만 명으로 전년 동기(811만 명) 대비 21.3% 증가했다.
서울시는 이러한 관광객 증가세를 ‘3·3·7·7 서울관광 미래비전’의 질적 성장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단순히 관광객 수를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객의 체류기간과 소비액, 재방문율을 함께 높여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서울을 만든다. 이를 위해 의료·웰니스, 미식, 뷰티 등 고부가 관광 콘텐츠를 확대하고, 지역 곳곳의 관광자원과 야간관광을 연계해 관광객이 낮부터 밤까지 서울을 즐기며 더 오래 머물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관광객의 체류시간을 야간까지 확장해 관광을 서울 전역의 소비와 경제활동으로 연결하고,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을 찾는 외래관광객이 꾸준히 늘면서 7월에는 월 기준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서울관광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제는 관광객 수를 넘어 더 오래 머물고 더 많이 경험하며 다시 찾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매력적인 관광 콘텐츠와 야간관광을 확대하고, 체류와 소비를 높이는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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