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8월 26일(수) 오후 7시 30분 부천아트센터 콘서트홀

이번 공연은 김선아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부천시립합창단과 오르가니스트 양하영, 국악 타악 연주자 연제호가 함께 무대를 꾸민다. 또한 작품마다 합창 단원들이 곡중 솔로로 참여해 풍부한 음악적 표현을 더하며, 합창과 솔로 파트, 오르간과 국악 타악기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 광야를 지나, 시와 음악으로 되새기는 민족의 기억
공연은 멘델스존의 〈여성합창과 오르간을 위한 3개의 모테트〉로 시작한다. 여성합창과 오르간이 어우러지는 경건한 선율은 공연 전반을 아우르는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이어질 작품들로 자연스럽게 흐름을 이끈다.
이후 우리에게 익숙한 윤동주의 '팔복'과 '서시', 이육사의 '광야, 민족의 터전'을 바탕으로 한 합창곡들이 무대를 채운다. 특히 윤동주의 시 '팔복'을 바탕으로 한 원사임의 작품은 부천시립합창단 '2025 신예작곡가 작품 공모' 선정작으로,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시인의 내면을 섬세한 합창으로 풀어낸다.
◇ 바다를 향해, 희망과 자유를 노래하다
2부에서는 찬미와 감사의 의미를 담은 조혜영의 〈Te Deum〉으로 문을 연다. 웅장하면서도 장엄한 합창은 공연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후반부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이현철의 〈청산에 살리라〉와 우효원의 〈바다로 가자〉는 자연을 향한 동경과 자유를 향한 염원, 그리고 삶에 대한 희망을 노래한다. 마지막으로 우효원의 칸타타 〈아, 대한민국〉 중 제4곡 '리'는 공동체의 화합을 힘찬 합창으로 그려내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광복의 달에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광야를 지나 바다로 향하는 여정처럼, 절망 속에서도 자유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천시립합창단 제179회 정기연주회 ‘광야에서 바다로’는 부천아트센터 홈페이지 및 각종 예매처(NOL 티켓, 티켓링크, 예스24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티켓 가격은 R석 2만원, S석 1만 5천원, A석 1만원이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부산 동구, ‘2026 초량 돈(豚)페스타’ 11월 13~14일 개최, 돼지갈비·시장 먹거리와 공연 한자리
부산의 대표 먹거리 골목인 초량 돼지갈비 골목에서 지역의 역사와 직장인의 퇴근길 문화를 결합한 도심형 먹거리 축제가 열린다. 초량이음자율상권조합은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부산 동구 초량 돼지갈비 골목과 초량천, 초량전통시장 일원에서 ‘퇴근하면, 초량이다!’를 주제로 ‘2026 초량 돈(豚)페... -
서울 송파구, 송파구립합창단 창단 37주년 정기연주회 11월 5일 개최, 클래식부터 현대 합창곡까지
서울 송파구는 오는 11월 5일 오후 7시 30분 송파문화예술회관 3층 송파아트홀에서 송파구립합창단 창단 37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989년 창단한 송파구립합창단은 깊이 있는 음색과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이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제19회 거제전국합창경연대회에... -
문경시, '2026 문경새재 합격의 길' 11월 7일 개최, 합격기원 트래킹과 체험행사 운영
문경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열흘 남짓 앞둔 11월 7일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2026 문경새재 합격의 길 명소화 사업’ 행사를 개최하고, 합격기원 트래킹 사전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옛 선비들이 장원급제를 꿈꾸며 넘었던 문경새재의 역사적 상징성에 ‘합격’과 ‘소원 성취’의... -
김포시, '2026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in 대명항' 11월 7일 개최, 해병대 체험과 선셋야장 운영
해병대 문화체험과 서해 낙조, 대명항의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26 김포 해병대 문화축제 in 대명항’이 오는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김포함상공원과 대명항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해병대 문화체험과 함께 대명항 수산물 직판장 개장식, 직판장 옥상에서 즐기는 ‘선셋야장’을 처... -
전남광주시, ‘남도한바퀴’ 1박 2일 여행상품 11월 첫 운행, 서울·부산 출발 남도 명소 탐방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서울·부산에서 출발해 남도 대표 명소 6곳을 둘러보고 지역 대표음식 4식과 호텔 숙박을 즐기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1박 2일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동일 코스의 시중 여행상품보다 가격을 30~40% 낮춰 여행객의 부담을 줄였다. 이번 상품은 수도권·영남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 -
여주시, ‘2026 강천섬 느림랜드’ 뜨개 페스티벌 10월 31일~11월 1일 개최, 은행나무 38그루 뜨개 옷 장식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경기도 ‘로컬관광 콘텐츠 발굴 및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아 추진하는 ‘2026 강천섬 느림랜드’의 주요 프로그램인 국내 최초 뜨개 페스티벌이 10월 31일 개막한다. 본격적인 행사 개막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뜨개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회크닉 말고 여주로 뜨개크닉 가자”, “뜨알못...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