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1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큰마당서 공연

이번 연주회는 김명이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인간의 본능적인 감각인 ‘리듬’을 키워드로 세계 각지의 음악 언어를 탐색하는 특별한 여정으로 기획됐다.
1부 ‘소리의 탄생과 리듬의 발견’에서는 한국 작곡가 원사임의 위촉곡 ‘서원가(曙願歌): 새벽을 바라는 노래’를 초연으로 선보이며 오늘날 새롭게 탄생하는 리듬을 조명한다. 이 작품은 한국적 정서를 바탕으로 역경을 이겨내고 새로운 빛을 맞이하는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했다.
이어 브라질 원주민의 전통 유산을 담은 ‘크라오 원주민의 세 노래’, 슬로베니아 민요 ‘솔비차에서’, 아프리카의 강렬한 리듬을 더한 ‘천둥 아버지’, 인도의 역동적이고 화려한 ‘발레일라카’가 이어진다. 타악기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한층 입체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 ‘춤과 축제’는 국내 대표 프로 탭댄스 그룹 ‘그라운드잼’의 경쾌한 개막 무대로 포문을 연다. 방송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나는 가수다’ 등에 출연해 대중에게 친숙한 이들은 화려한 스텝이 돋보이는 단독 무대와 함께 현대 합창곡 ‘뇽뇽’을 합창단과 협연하며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어 남아프리카의 생동감 넘치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그 아들’과 ‘에미라비니’, 노르웨이 싱어송라이터 오로라의 곡을 감각적으로 편곡한 ‘사과나무’, 그리고 미국 인디 팝 밴드 윤 야즈의 곡을 합창곡으로 재탄생시킨 ‘분수’가 펼쳐진다.
공연의 대미는 게임 사운드트랙으로는 최초로 그래미상을 받은 비디오 게임 ‘문명 Ⅳ’의 주제곡인 ‘바바예투’가 장식하며, 압도적인 선율과 웅장한 합창으로 강렬한 축제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대전아트콰이어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인간의 가장 원초적인 악기인 목소리를 통해 각국의 풍부한 문화적 리듬을 체감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 초연 위촉곡과 타악, 신체 표현, 탭댄스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예술단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전시립예술단 비상임예술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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