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 음악사상 가장 거대한 대작으로 60주년 기념 무대의 의미 더해

특히 이번 공연은 예매 시작 직후 전석이 매진되며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66년 첫발을 내디딘 인천시립교향악단은 고 김중석, 고 임원식 상임지휘자를 거치며 교향악단의 기틀을 다졌다.
1994년 예술감독 금노상과 함께 국제적 규모의 4관 편성으로 확대됐으며, 이후 첸 주오황, 금난새, 정치용, 이병욱 등 한국 클래식계를 대표하는 지휘자들이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로 함께하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도약하는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2025년 최수열 예술감독 합류 이후 말러 전곡 시리즈에 도전하는 등 독창적이고 대담한 시도를 이어 온 인천시향은, 이번 창단 60주년을 맞아 지나온 역사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포부를 보여주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 인천시향은 말러의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이 작품은 서양 음악사상 가장 거대한 규모와 웅장함을 자랑하는 대작으로, 압도적인 5관 편성의 관현악단과 8명의 솔리스트, 대규모 합창단이 만들어내는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소리는 듣는 이에게 깊은 울림과 숭고한 감동을 전한다.
말러 스스로 ‘나의 가장 위대한 작품’이라고 말한 이 곡을 인천시향이 창단 60주년 기념 무대로 택한 데에는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인간의 내면적 고뇌를 넘어 우주적 환희와 인류애적 구원을 노래하는 이 작품은, 지난 6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더 넓은 세계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인천시향의 지향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예술감독 최수열의 정교하고 몰입감 넘치는 지휘 아래 국내외 최정상 무대에서 활약 중인 소프라노 서선영, 소프라노 최지은, 소프라노 황수미, 메조 소프라노 김정미, 메조 소프라노 방신제, 테너 이범주, 바리톤 양준모, 베이스 최웅조 등 8인의 솔리스트가 환상적인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인천시립합창단, 수원시립합창단, 노이오페라코러스,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300여 명의 출연진이 빚어내는 웅장한 화음을 선보인다.
창단 60주년을 기념하는 여정은 이후에도 계속된다.
올겨울에는 창단 60주년의 뜻깊은 한 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하는 ‘2026 송년음악회’와 60년의 역사를 한눈에 둘러보는 기념 전시회도 준비하고 있어, 시민과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찬란한 60주년을 기념할 인천시립교향악단 제446회 정기연주회 ‘창단60주년 기념음악회’는 전석 1만 원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 아트센터인천, 엔티켓 및 NOL 티켓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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