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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2026 아트케이션 페스타 : 명파, 일상의 평화를 그리다' 개최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8.10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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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명파마을 일원에서 '2026 아트케이션 페스타' 개최
평화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과 고성문화재단은 오는 8월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3일간 현내면 명파마을 일원에서 '2026 아트케이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타는 '2026 소멸위기 대응 문화적 지역활성화 '아트케이션 고성''에 참여한 예술가들이 약 두 달간 명파마을에 체류한 과정과 결과를 주민과 방문객에게 선보이는 자리이다.

참여예술인들은 올해 아트케이션의 주제인'명파, 일상의 평화를 그리다'에 맞춰 주민과 교류하고 마을에서 느낀 일상과 평화를 소재로 설치미술, 회화, 영상, 공연, 기록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마을공동창고와 마을회관을 비롯한 마을 곳곳에 펼친다.

올해 페스타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명파마을의 옛 물건과 주민들의 기억을 소개하는 '명파 기억창고', 주민들이 준비한 '웰컴드링크', 경운기를 타고 마을을 천천히 둘러보는 '명파 경운기 체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명파마을 어르신들은 '어서와요, 명파집밥'을 통해 직접 차린 밥상으로 마을방문객에게 따뜻한 환대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어르신들의 컨디션을 고려해 소수 인원으로 사전모집을 받은 이 프로그램은 모집 시작 1시간 만에 마감됐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은 '아트케이션 고성'은 청년예술인의 지역 유입을 통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 주민친화적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만드는 문화정책 모델이다. 본 사업은 명파마을이라는 접경지역의 장소성을 창작의 자원으로 전환하며, 사람 중심의 지역 활성화를 지향하는 지방소멸 대응사업으로서 높은 가능성을 보여왔다.

사업의 성과는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프로그램 종료 이후에도 참여예술인의 76%가 3회 이상 마을을 다시 찾아 주민들을 만나왔으며, 가족과 지인의 방문으로 이어지는 등 관계인구 확대 효과가 확인되고 있다. 일부 참여예술인은 고성에서 전시와 창작활동을 이어가거나, 지역 축제와 문화예술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등 활동 무대를 고성으로 넓혀가고 있다.

올해 페스타에는 1기 참여예술인들이 다시 명파를 찾아 공연과 참여형 워크숍을 직접 운영한다. 이처럼 아트케이션은 일회성 체류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결과 협력을 만들어가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문화재단 관계자는 "아트케이션은 작품을 만들기 위한 레지던시가 아니라, 지역과 관계를 맺는 과정 자체를 예술의 일부로 바라보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며 "이번 페스타는 예술가와 주민이 두 달 동안 함께 쌓아온 시간과 관계를 공유하는 자리인 만큼, 관람객들도 명파를 천천히 걸으며 자신만의 평화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고성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아트케이션 고성 공식 인스타그램(@artcation_goseo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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