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전통 조리서 재해석, 8세 이상 관람 가능, 8월 27일까지 예매 진행
청양군은 극단 홍시의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을 오는 8월 27일 오후 7시 30분 청양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공모 선정 작품이다. 수도권에 집중된 공연예술을 전국으로 확산해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은 조선시대 대표 음식 조리서인 ‘주식시의’와 ‘우음제방’의 전통 조리법을 현대적인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음식이 단순한 생계유지 수단을 넘어 잊을 수 없는 기억을 되살리고 마음의 상처를 어루만지는 위로의 매개체가 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주인공 ‘소식’이 만들어내는 요리를 통해 억울한 사연을 가진 이들의 한을 풀어주고, 떠나간 이를 향한 그리움을 나누는 과정에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어선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특히 저승과 이승의 경계를 넘나드는 예측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개성 있는 인물들이 펼치는 유쾌한 에피소드가 작품의 재미를 더한다. 전통 음식에 담긴 정성과 의미를 진중하게 그려내는 동시에 재치 있는 대사와 해학적인 장면으로 웃음과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 대상은 8세 이상이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청양문예관 공식 웹사이트 또는 청양문예회관 사무실 방문을 통해 공연 당일인 8월 27일까지 가능하다.
한편 청양군은 ‘2026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을 통해 연극 ‘한잔하고 싶은 날’을 시작으로 뮤지컬 ‘시간을 넘어서’(9월 5일), 서울윈드오케스트라 초청공연(10월 22일), 연극 ‘염쟁이 유씨’(11월 5일) 등 우수 공연 4편을 차례로 청양문예회관 무대에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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