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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고흥군, ‘제6회 고흥유자축제’ 11월 12~15일 개최, 유자 체험·미식·야간경관·인기가수 공연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1.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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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유자청 담그기·유자따기·유자 만찬 시리즈, KCM·전유진 등 축하공연 진행

고흥군은 오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풍양면 한동리 일원에서 ‘제6회 고흥유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11월 가을은 유자천국(감기없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먹거리와 체험, 문화예술, 힐링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결합해 선보인다.

고흥군은 한층 확대된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고흥유자축제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을 문화관광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고흥유자만의 특색을 살린 참여·체험형 행사다.

대표 프로그램인 ‘1004 유자담기·나눔행사’는 군민과 방문객 1,004명이 직접 참여해 유자의 풍요로움과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는 행사로 진행된다.

지난해 고흥유자축제는 31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개막 전부터 주요 체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1004 유자청 담그기’ 사전 참여자 1차 모집이 조기 마감됐으며, 유자 수확과 농촌 체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자마을 촌캉스’ 역시 모집을 시작한 지 하루 만에 마감됐다.

축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영상 조회·노출 수가 200만 회를 돌파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고흥유자를 활용한 이색 미식 콘텐츠도 선보인다. ‘유자 만찬 시리즈’에서는 유자 뱅쇼, 청유자 하이볼, 유자 김밥·초밥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유자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고흥의 지역 특색을 담은 ‘맛·푸·저(맛있고 푸짐하고 저렴한) 고흥’ 먹거리도 운영한다.

축제장에는 지역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향토음식관 22개소가 운영되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다이닝존을 2,164석으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과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자의 향과 특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힐링·체험 콘텐츠도 강화된다.

방문객들은 황금빛으로 물든 유자밭에서 직접 유자를 수확하는 유자따기 체험을 비롯해 유자테라피, 유자잎차 시식체험, 유자스파, 아시아 유자도시 교류 전시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축제 안내문인 리플릿을 쇼핑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하고, ‘유자 건강쇼핑 투어(스탬프랠리)’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일회용 홍보물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축제 운영에도 힘을 쏟는다.

축제장에는 낮과 밤의 서로 다른 매력을 즐길 수 있는 경관 콘텐츠도 조성된다.

낮에는 황금빛으로 익은 유자가 장관을 이루는 유자밭의 자연경관과 함께 유자 은하 행성, 유자마을 지붕 경관, 유자 설치 미술, 대형 포토존 등 고흥유자만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밤에는 대형 유자 벌룬과 유자 라이트 아트, 유자 전망대 등 유자밭을 배경으로 한 야간경관 콘텐츠가 운영된다.

유자밭을 수놓는 조명과 설치 작품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낮과는 다른 가을밤의 풍경을 선보일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유자향 비타민C 콘서트’도 열린다.

첫날인 12일에는 장한별, 황윤성, 김범룡이 출연하며, 13일에는 KCM, 채연, 울랄라세션, 김현정이 무대에 오른다.

14일에는 벤, 솔지, 임정희, DK, 먼데이키즈가 공연을 펼치고,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최수호, 전유진, 은가은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고흥군은 축제와 지역 관광사업의 연계도 강화한다.

우주철도 999, 고흥반값여행, 레일 타고 고흥 착!, 고흥관광택시 등 다양한 관광사업을 연계해 축제 방문객들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숙박·음식·쇼핑 등 관광 소비 확대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규대 고흥군 축제위원장은 “올해 고흥유자축제는 고흥유자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담은 먹거리와 체험, 문화 공연 등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황금빛 유자향이 가득한 고흥에서 가을의 정취와 넉넉한 인심을 느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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