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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제22회 벌교꼬막축제’ 11월 20~22일 개최, 꼬막 미식체험·박서진·김용빈 등 축하공연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1.0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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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벌교천변에서 꼬막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황금꼬막 찾기·야시장 운영, 조정래 작가 문학기행도 진행

보성군은 11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벌교천변 일원에서 ‘제22회 벌교꼬막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벌교읍민회가 주최하고 벌교꼬막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며, ‘벌교의 맛 꼬막으로 하나되는 즐거운 축제’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에서는 대한민국 수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인 벌교꼬막을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문화공연을 선보인다. 벌교꼬막은 단단한 껍질 속 도톰한 속살과 쫄깃한 식감, 은은한 단맛이 특징이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농악 길놀이와 벌교읍민의 날 기념식, 벌교꼬막축제·보성벌교갯벌축제 개막식이 열린다.

정오에는 ‘꼬막비빔밥 1,000인분 만들기’ 행사가 진행돼 방문객들이 제철 꼬막의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후 6시부터는 가수 박서진, 양지은, 최유나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인 21일에는 태백산맥문학관 기념행사와 꼬막노래자랑 예선·결선이 이어진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는 조정래 작가와 함께 소설 『태백산맥』의 무대를 둘러보는 문학기행이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황금꼬막을 잡아라’, 바퀴 달린 널배타기 대회를 비롯해 꼬막 까기와 무게 맞추기 등 무료 참여 행사도 운영된다.

오후 6시부터는 김용빈, 박주희, 문초희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펼쳐져 벌교의 가을밤을 장식한다.

마지막 날인 22일 오후 2시에는 태백산맥문학관에서 조정래 작가와 함께하는 『태백산맥』 북콘서트와 사인회가 열린다.

같은 시각 축제 주무대에서는 보성소리 공연과 창극 ‘이순신과 열선루’를 선보인다. 오후 4시부터는 청소년 댄스 경연이 진행되며, 저녁에는 폐막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올해 축제에서는 신규 프로그램인 ‘황금꼬막 대소동’, ‘벌교꼬막 미식존’, ‘꼬막 야시장’이 운영된다.

‘황금꼬막 대소동’은 매일 정해진 시간에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황금꼬막을 찾아 특별 경품을 받는 참여형 행사다.

‘벌교꼬막 미식존’에서는 삶은 꼬막을 비롯해 꼬막전, 꼬막꼬치, 꼬막탕수육, 꼬막주먹밥 등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밤에는 ‘꼬막 야시장’이 운영돼 방문객들이 먹거리와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야간 사진 촬영 공간과 미리내다리 조명도 축제의 밤을 밝힌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상설 체험장도 사흘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체험장에서는 짱뚱어 장난감, 꼬막 모양 쫀득쿠키, 바다유리 조개 팔찌 등을 직접 만들 수 있다.

또한 꼬막 껍데기를 활용해 유리병 속 작은 정원을 꾸미거나 풍선아트를 즐기는 등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벌교꼬막축제가 열리는 보성군 벌교읍은 조정래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주요 무대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학기행 명소로 알려져 있다.

또한 민족음악가 채동선과 홍암 나철 선생의 고향으로, 문학과 음악,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예향의 고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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