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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6 수원 뷰티썸’ 11월 5~7일 개최, 뷰티기업 130개사 참여·AI 뷰티테크와 글로벌 수출상담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1.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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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장품 원료·스킨케어·이너뷰티 전시, 메이크업 세미나·시니어 패션쇼·뷰티 체험 운영

뷰티 산업의 최신 흐름과 다양한 제품, 체험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2026 수원 뷰티썸(BEAUTY SUM)'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아름다움의 시작이 되는 화장품 원료부터 피부 관리와 이너뷰티까지 뷰티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행사다. 뷰티 업계 관계자는 물론 아름다움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다.

수원시 홍보대사인 걸그룹 리센느도 이번 박람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박람회 마지막 날인 7일 토요일에도 오후 5시까지 운영돼 주말 방문객들이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 인근에는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광교호수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에는 기업과 기관, 단체 등 총 130개사가 참여한다. 스킨케어와 에스테틱 등 화장품 분야 41개 기업, 바디·헤어 분야 15개 기업, 원료·제조 분야 11개 기업, 화장품 규제와 유통 관리 정보 및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테크기기 분야 6개 기업, 식품·바이오 등 이너뷰티 관련 기타 분야 24개 기업 등이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지역별로는 수원을 비롯한 경기지역 39개 기업, 서울과 인천 21개 기업, 강원도와 충청도, 제주도, 경상도 등 지방 소재 기업 39곳이 부스를 운영한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은 식품·바이오 분야 공동관에서 우수제품을 선보인다.

수원시는 2023년부터 뷰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 박람회를 개최해 왔다. 첫해에는 97개사가 참가하고 4,500여 명이 방문했으며, 2024년에는 103개사와 6,100여 명의 참관객이 참여했다. 지난해에는 84건, 560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K-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원료와 소재부터 브랜드와 유통까지 뷰티 산업 전반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특화 전시관을 구성했다.

'화장품 원료 홍보관'에서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이 해양유산균과 미생물 등 보유 기술을 기업에 이전하고 사업화한 사례를 소개한다.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식물을 핵심 원료로 활용한 제품 등 원료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의 기술도 확인할 수 있다.

'인공지능 뷰티테크관'에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뷰티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경기국제의료협회는 맞춤형 상담과 스마트 피부 분석을 진행하고 의료와 결합한 뷰티 관광을 홍보한다.

스킨핏, 아람휴비스, 포시옹 등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피부 진단과 홈 뷰티 루틴 관리 코칭, 맞춤형 화장품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뷰티 마케팅과 상품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BIGS 특별관'에서는 각 분야 전문기업 13곳이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한다. 기업 간 거래(B2B), 인플루언서 브랜드와 마케팅, 글로벌 유통, 뷰티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협업 기회를 모색한다.

국제 교류와 전문 정보 공유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11월 5일 오전 10시에는 한국·중국·일본 뷰티산업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회의가 열리며, 7일 오후 1시에는 '뷰티썸 화장품 소재 인사이트 세미나'가 개최된다. 화장품 제조사와 연구개발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확대된다. 중국 상하이의 뷰티바이오 산업단지 동방미곡(Oriental Beauty Valley)은 수원시와 협업해 중국 전문 상담관을 운영한다.

비즈니스 라운지에는 동방미곡 입주기업의 제품 119개가 전시되며, 상설 비즈니스 상담도 진행된다. 동방미곡은 유럽 등 세계적인 브랜드를 비롯해 3,000개 이상의 뷰티 기업이 입주한 산업단지로, 산업 규모가 19조 원 이상에 이르는 중국의 주요 화장품 산업 거점이다.

수원시는 지난해 9월 상하이를 방문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공동 번영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동방미곡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태국 비즈니스관'에서는 태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전문기업 INBA 타일랜드가 1대1 비즈니스 컨설팅을 진행한다. 태국 라이브 방송을 직접 시연하며 한국 제품을 소개하고, 국내 유통 파트너를 찾는 태국 기업도 연결해 양국 기업 간 협력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베트남, 중국, 일본, 태국, 몽골, 미국,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등 총 8개국에서 바이어 24명이 참여하는 수출상담회가 열린다. 국내 뷰티 기업들이 해외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시민과 소비자를 위한 뷰티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운영된다. 메인 체험 프로그램은 전시관 안쪽에 설치되는 뷰티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11월 5일 오후 3시 30분에는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포인트 메이크업 등 실용적인 화장법을 배울 수 있는 '트렌디 데일리 메이크업 세미나'가 열린다.

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명상과 향기 나는 키링 제작을 결합한 '감정 순환 뷰티 키링 체험'이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는 시니어 모델들이 런웨이에 오르는 '골든그레이 패션페스타'가 펼쳐진다.

수원지역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 부스도 행사 기간 상시 운영된다. 수원시이·미용협회 홍보관에서는 두 단체의 역할과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소개하고, 수원시 굿즈 팝업스토어와 4개 구가 참여하는 건강 관련 부스도 운영한다.

교육기관과 관련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수원여대 미용예술과의 '퍼스널 브로우 디자인', 동남보건대 뷰티케어과의 '피부 측정', 한봄고 뷰티아트과의 '헤나 타투', 수원뷰티실용전문학교의 '네일아트' 등이 준비됐다.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수원시지부의 마사지 체험을 비롯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의 자개 손거울 만들기, 국제구조위원회의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방문객을 위한 경품 행사도 열린다. 행사장에서 촬영한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리면 스쿱으로 담은 만큼 뷰티 제품을 경품으로 받을 수 있는 '뷰티 스쿱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스킨케어와 헤어·바디 제품 등의 샘플과 본품이 경품으로 제공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뷰티썸 수원은 지난 3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는 전문 산업전으로의 성격을 대폭 강화했다”며 “참가 기업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내고, 참관객은 다양한 뷰티 체험으로 즐거움을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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