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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 ‘와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 완료, 180m 스카이워크·30m 출렁다리 등 산림휴양시설 확충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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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르뱅이 근린공원 주변 13ha 규모에 8개 시설 조성, 유아숲 체험원 2027년 상반기 시범운영 추진

대구 서구는 와룡산의 산림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자연 체험과 휴식,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와룡산 산림휴양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핵심 시설인 숲하늘쉼터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심에서도 자연을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는 산림휴양 기반을 구축하고, 다양한 녹색 휴식공간을 확충해 주민들의 산림복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와룡산 산림휴양단지는 주민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고려해 가르뱅이 근린공원 주변 13ha 규모의 부지에 조성됐다.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산림휴양에 필요한 8개 핵심 시설을 단계적으로 구축했다.

주요 시설은 제1·2공영주차장 106면을 비롯해 야생화원, 길이 30m의 출렁다리, 180m 규모의 숲하늘쉼터 스카이워크,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숲속놀이터와 숲체험장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시설은 어린이들에게 흙을 밟고 나뭇잎의 색깔과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는 자연 체험 공간을 제공하고, 성인들에게는 숲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여가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에 준공한 숲하늘쉼터는 기존 등산로와는 다른 높이와 시선에서 와룡산의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된 산림휴양단지의 핵심 시설이다.

방문객들은 180m 길이의 스카이워크를 따라 걸으며 숲의 풍경을 가까이에서 살펴보고,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 와룡산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다.

서구는 산림휴양단지를 단순히 숲을 바라보는 공간을 넘어 자연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산림청 남부지방산림청과 협의해 ‘유아숲 체험원’ 정식 등록을 완료하고, 2027년 상반기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이후 유아숲지도사 등 산림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중장기적으로 민간 위탁을 추진해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생태 감수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맞춤형 숲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사업은 도심의 기존 녹색공간을 주민들이 더욱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산림자원의 활용 가치를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서구는 산업과 주거시설이 밀집한 도시에서도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자연을 접하고 건강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도록 산림휴양 기반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권오상 서구청장은 “숲은 단순히 나무가 모여 있는 곳이 아니라, 지친 일상에 쉼을 주고 아이들에게 자연을 배우는 소중한 배움터가 되는 공간”이라며 “서구의 유일한 산림자원인 와룡산이 자연의 가치를 구민의 일상으로 연결하는 오래도록 머무는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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