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코리아인포
대한민국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 미디어

서울 중구, 다산로 2.54km 구간 생활녹지축 조성 완료, 한뼘정원·쉼터 갖춘 도심 산책길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9 09:38
  • 글자크기설정

  • 광희초등학교~버티고개역 구간에 띠녹지 1,000㎡ 확충, 가로수 아래 정원 36곳·쉼터 3곳 조성

서울 중구가 광희초등학교부터 버티고개역까지 이어지는 다산로 2.54km 구간을 꽃과 나무, 쉼터가 어우러진 생활녹지축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훼손된 녹지를 정비하고 가로수 아래에는 작은 정원을, 길가 자투리 공간에는 쉼터를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가까이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다산로는 신당역·청구역·약수역·버티고개역 등 지하철역과 주거지, 학교, 병원, 상점 등이 밀집한 중구의 대표적인 생활권이다. 최근에는 개성 있는 맛집과 카페 등이 들어서며 젊은 세대도 즐겨 찾는 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중구는 주민과 다산로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하게 거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 6월부터 약 5억 800만 원을 투입해 생활녹지축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먼저 다산로 일대에 약 1,000㎡의 띠녹지를 확충했다. 특히 광희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통학로인 신당역 10번 출구 앞 녹지를 정비하고, 약수시장 인근 약수역 6번 출구 앞에는 새로운 띠녹지를 조성했다.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구간을 중심으로 녹지공간을 확충해 거리 경관을 개선하고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도 식재했다. 소나무를 비롯해 매자나무, 황철쭉 등 관목과 금계국, 루드베키아 등 꽃을 심고, 맥문동 매트를 활용해 녹지를 촘촘하게 가꿨다.

가로수 아래 비어 있던 공간 36곳은 작은 정원인 ‘한뼘정원’으로 꾸몄다. 지난 10월 13일에는 거리 곳곳에 가을꽃인 국화를 식재해 계절의 정취를 더했다.

산책 도중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도 확충했다.

신당누리센터 앞과 나눔의교회 앞, 하나약국 앞 옹벽 등 3곳에 쉼터를 조성하고, 다산로 곳곳에 조형의자 10개소를 설치했다.

특히 광희초등학교 담장 앞 녹지대에는 연필 모양의 의자를 배치해 어린이들의 통학로에 특색 있는 휴식공간을 더했다.

노후 시설물 정비도 함께 진행했다. 집수경계블록을 설치하고 낡은 철재 경계시설을 정비했으며, 수목 전정 작업을 병행해 거리 미관과 보행 편의성을 높였다.

중구는 앞으로도 주민 생활권 곳곳에 녹지와 휴식공간을 확충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해 걷기 좋고 머물기 좋은 거리를 확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새단장한 다산로에서 주민들이 계절마다 달라지는 꽃과 나무를 즐기고, 걷다가 잠시 쉬어가는 여유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 에서 녹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거리를 꾸준히 가꿔 가겠다"고 말했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서울 중구, 다산로 2.54km 구간 생활녹지축 조성 완료, 한뼘정원·쉼터 갖춘 도심 산책길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