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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제9회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 10월 31일~11월 1일 개최, 엽서 쓰기·우체통 만들기 체험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9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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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우체통거리에서 손편지 문화 체험과 예술버스 공연 진행, 엽서쓰기대회·우체통 그리기 수상작 전시

군산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군산우체통거리 일원에서 ‘제9회 우체통거리 손편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6년 전북도 지역특화형 육성사업으로 선정된 행사로, 점차 사라져가는 손편지 문화를 알리고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통한 정서적 교류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손편지축제에서는 편지와 우체통을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전시 등이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미래의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에게 편지를 보내는 ‘느린 엽서 쓰기’를 비롯해 ‘우체통거리 캐릭터 의상체험’, ‘우체통 에코백 만들기’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전북도 예술버스 공연을 비롯한 문화행사가 함께 펼쳐져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사전 행사로 진행된 ‘손편지축제 엽서쓰기대회’와 ‘내가 그리는 우체통 대회’의 수상작도 우체통거리 곳곳에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전시된 작품을 감상하며 손편지에 담긴 이야기와 우체통을 소재로 한 다양한 창작물을 만나볼 수 있다.

군산우체통거리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하고 운영해 온 도시재생 공간이다.

2016년 월명동 도시재생선도사업 주민공모를 시작으로 2017년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를 조직하고 군산시와 경관협정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거리 조성이 추진됐다.

이후 손편지축제 개최와 우체통거리 및 홍보관 조성 등 주민 주도의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의 특색을 살린 문화거리로 발전해 왔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0년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선정한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 30선’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7년 연속 전북도 지역특화형 축제에 선정되는 등 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배학서 군산우체통거리 경관협정운영회 회장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주민들의 협력 덕분에 손편지축제가 9회째를 맞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체통거리가 전국에서 찾아오는 문화 거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군산우체통거리가 주민주도 도시재생사업의 대표적인 사례로 거듭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손편지축제의 성공적인 안착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도시재생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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