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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고창미식문화거리 개업식’ 11월 6~8일 개최, 120m 골목식당·롱테이블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9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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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산2길에서 7일 ‘1,000년 경력의 거리식당’ 선보여, 농산물 마켓·아이스크림 이벤트·경품 행사 진행

고창군은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고창읍 성산2길 일원에서 ‘고창미식문화거리 개업식’을 테마로 상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창의 오랜 음식점과 골목상권이 가진 매력을 한데 모아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새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고창 미식문화거리의 시작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11월 7일 운영되는 ‘1,000년 경력의, 120m 거리식당’이다.

오랜 시간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 온 음식점들이 모여 골목 전체를 하나의 거대한 식당으로 만든다는 의미를 담았다.

개별 음식점의 역사와 대표 메뉴를 하나의 미식 콘텐츠로 연결해 방문객들이 골목 곳곳의 음식점에서 원하는 메뉴를 포장한 뒤 상권 내 롱테이블에 모여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이번 롱테이블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공간을 넘어 상권 전체가 함께 만드는 공동 식당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방문객들은 한 음식점에 머무르는 대신 여러 가게의 대표 메뉴를 맛보며 고창의 다양한 음식과 골목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미식문화거리의 개업을 함께 축하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개업떡과 개업수건을 나누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이 미식문화거리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고창의 음식점에서 실제 사용하는 식재료를 소개하는 농산물 마켓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상하목장 협업 아이스크림 이벤트와 소셜미디어 참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축제 기간 상권 이용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상권 육성사업인 로컬테마상권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고창군은 지역 음식점과 상인들이 보유한 오랜 경험과 음식문화 자산을 바탕으로 성산2길 일원을 고창을 대표하는 미식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내년까지 국비 20억 원과 군비 20억 원을 합한 총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군은 미식문화거리 조성을 통해 지역 음식점의 특색을 살리고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전체 지역상권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개업식은 새로운 건물을 여는 행사가 아니라, 고창의 오랜 음식점과 그곳을 지켜 온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나의 거리에서 함께 경험하는 자리”라며 “지역 상인들과 힘을 모아 고창미식문화거리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방문객의 발걸음이 골목상권의 활력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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