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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 11월 5~8일 마지막 시즌 공연, 탄금호에서 펼쳐지는 음악·무용·불꽃의 향연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9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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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4년간 이어온 창작 공연 선보여, 수상 불꽃연출·국악·군무와 참여형 미디어아트 운영

충주시와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 수상불꽃극 '호수 위 우주'의 마지막 시즌 공연을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 일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2년 첫선을 보인 이후 충주의 가을밤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자리 잡은 '호수 위 우주'는 올해 시즌을 끝으로 4년간 이어온 공연을 종료한다.

'호수 위 우주'는 충주의 설화를 현대적인 이야기로 재해석하고, 탄금호 수면 위에서 무용과 음악, 불꽃을 하나의 극으로 엮어낸 창작 공연이다.

불꽃을 단순한 볼거리가 아닌 이야기의 감정을 표현하는 요소로 활용해 기존 불꽃쇼와 차별화했다. 배우들의 움직임과 음악에 맞춰 피어나는 불꽃으로 작품 속 인물의 기쁨과 슬픔을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작품은 평소 활용도가 낮았던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 충주만의 이야기와 창작 역량을 결합해 지역 특색을 담은 공연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구상에서 출발했다.

2022년 충주호수축제 주제공연으로 처음 무대에 올랐으며, 이듬해에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유통협력지원사업에 야외공연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작품성과 유통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관객들의 호응도 이어졌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궂은 날씨에도 6회 공연이 모두 매진돼 유료 관객 6,000여 명을 기록했다.

특히 NOL티켓 전국 뮤지컬 부문 일간 순위 4위에 올랐으며, 유료 관객의 53%가 충주 외 지역에서 방문해 지역을 넘어 관객을 끌어들이는 공연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마지막 시즌은 지난 4년간 축적한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오리지널 국악 음원을 새롭게 다듬어 장면마다 감정의 깊이를 더하고, 군무는 규모와 움직임을 확대해 역동성을 높인다. 수상 불꽃연출도 더욱 화려하고 다채롭게 구성해 작품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공연과 함께 로컬 플리마켓과 대한민국 문화도시 협업 전시도 열린다.

특히 관객이 남긴 소원이 디지털 불꽃과 별자리로 구현되는 참여형 미디어아트 '인터랙티브 보이스 월'을 새롭게 선보인다. 관람객들이 자신의 소원을 작품으로 표현하며 공연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난해 관객 의견을 반영해 대기 공간을 확충하고 주변 관광·편의 정보도 보강하는 등 관람 환경 개선에도 힘쓸 계획이다.

공연은 전석 유료로 운영되며, 일반석 관람료는 4만 원이다. 충주시민에게는 5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이 밖에도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적용한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호수 위 우주’는 탄금호라는 충주의 공간에 지역의 이야기와 예술적 상상력을 더해 시민과 관객이 함께 만들어 온 공연”이라며 “마지막 시즌인 만큼 지난 4년의 경험을 집약한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충주의 가을밤을 오래도록 기억할 특별한 순간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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