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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6 군산불꽃축제’ 11월 14일 개최, 동백대교 배경 30분간 음악불꽃쇼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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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내항 친수공원에서 진포대첩 역사 담은 불꽃 연출, 지역기업 협찬 5억 5천만 원 투입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14일 오후 8시 군산 내항 친수공원 일원에서 ‘2026 군산불꽃축제 군산의 밤을 물들이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동백대교와 바다를 배경으로 음악과 함께 약 30분간 펼쳐지는 불꽃쇼다. 행사 장소는 군산근대역사박물관 뒤편인 장미동 49-2번지 일원으로, 약 1만 석 규모의 관람 구역이 조성된다.

특히 축사 등 형식적인 행사를 생략하고 불꽃 연출에 집중해 관람객들이 늦가을 군산 내항의 야경과 함께 불꽃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불꽃쇼에는 군산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이야기도 펼쳐진다. 군산 앞바다는 고려 말 최무선 장군이 화포를 사용해 왜구를 격퇴한 진포대첩의 역사적 현장이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나라를 지켜낸 ‘역사의 불꽃’에서 시민의 내일을 밝히는 ‘희망의 불꽃’, 지역과 더불어 살아가는 ‘상생의 불꽃’으로 이어지는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장 내에 먹거리와 판매 부스를 운영하지 않는 점도 특징이다. 축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행사장 주변의 음식점과 상점을 이용하도록 유도해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군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야간 연장영업 신청을 받아 참여업소 정보를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행사장 인근의 시간여행마을과 원도심을 비롯해 군산 곳곳의 관광지와 상권으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홍보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불꽃축제 관람객들이 군산의 음식과 관광명소를 함께 즐기고 숙박까지 이어가는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축제는 시 예산을 투입하지 않고 지역기업의 협찬으로 개최된다. 군산CC 운영사인 군산레져산업(주)이 총사업비 5억 5,000만 원 전액을 부담한다.

이는 지난 10월 2일 군산시와 군산문화관광재단, 군산레져산업이 체결한 ‘문화관광 활성화 업무협약’에 따른 첫 번째 사업이다.

김재준 군산시장은 “서울에 여의도가 있고 부산에 광안리가 있다면, 군산에는 내항이 있다”며 “하늘에서 한 번, 바다 위에서 또 한 번 피어오르는 불꽃은 강과 바다가 만나는 군산 내항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를 보러 온 손님들이 맛의 도시 군산에서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하룻밤 머물며 쉬어 가는 것이 이번 축제의 목표”라며 “지역 상생을 위해 흔쾌히 뜻을 함께해 준 군산레져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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