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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2026 옥주골 달빛산책' 10월 30일~11월 1일 개최, 가을밤 음악과 체험 행사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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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마공원에서 판소리·재즈·보사노바 공연, 달빛 요가·수묵화 체험과 지역 장터 운영

진도군은 진도군문화도시센터와 함께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진도읍 철마공원에서 '2026 옥주골 달빛산책'을 개최한다.

'익숙한 진도, 색다르게 만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진도의 전통 소리와 재즈, 보사노바 등 다양한 음악을 결합한 공연을 비롯해 가을밤에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장터로 구성된다.

첫날인 10월 30일에는 소리꾼 신유진의 현대적 판소리 공연과 서예가 이정화의 '현장 수묵화 그리기(드로잉)'가 펼쳐진다.

이어 재즈 4인조 연주단 '굿펠리스'가 진도아리랑을 재즈로 편곡한 무대를 선보이며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을 진행한다.

둘째 날인 10월 31일에는 2인조 음악팀 '걷다가 바다'의 보사노바 공연과 성우 유보라의 시 낭독이 어우러진 '가을 낭만 음악회(콘서트)'가 열린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강강술래 공연도 펼쳐져 진도의 전통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1월 1일에는 소리꾼 김주이가 진도의 소리에 재즈와 트로트, 랩을 접목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가수 '여행스케치'와 은주(전 써니힐)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과 함께 가을밤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를 쓰고 수묵화를 그리는 '밤의 산수화 그리기', '달빛 산책 파워 빈야사 요가', 스마트폰으로 달을 촬영하는 '달빛 여행', 진도 특산물을 활용해 음식을 만드는 '산수 그린 식탁' 등이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보름달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가을밤의 분위기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휴게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역 작가와 청년 농부가 참여하는 장터에서는 진도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전복껍질을 활용한 공예품과 동백오일 고체 비누(샴푸바) 등을 판매하며, 먹거리 공간에서는 조도 황금 땅콩빵과 표고버섯 대파 떡볶이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만나볼 수 있다.

진도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전통문화와 현대적인 음악,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진도의 새로운 문화관광 매력을 소개하고, 지역 작가와 청년 농부의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도군 관계자는 “익숙하게 느껴졌던 진도의 매력을 새로운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공연과 체험을 준비했다”라며, “많은 분이 가을밤 철마공원을 찾아 진도의 색다른 멋과 낭만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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