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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 ‘대한민국 국학대전’ 10월 28일 개최, 기록유산 특별전·전통문화 체험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2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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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교책판 이운행사·국학미래포럼·미래비전 선포 진행, 국보 징비록과 한국의 편액 182점 전시

한국국학진흥원은 개원 3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8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한민국 국학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30년간 보존하고 계승해 온 국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한국국학진흥원의 성과와 미래 발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열린다. 유교책판 이운행사를 비롯해 국학미래포럼, 개원 30주년 기념행사, 기록유산 특별전과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학대전은 10월 28일 오전 유교책판 이운행사 ‘기억의 행렬’로 시작된다. 기탁 문중과 서원 관계자, 시민 등 500여 명이 유교책판을 앞세우고 한국국학진흥원 장판각에서 안동국제컨벤션센터까지 이동하며 기록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긴다.

오전 11시에는 ‘국학미래포럼’이 열린다. 세계적인 한국학자 마크 피터슨 교수가 미래 국학의 가치와 방향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국학과 문화콘텐츠, 디지털·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시대 한국문화 데이터의 가치와 국학기관의 역할을 논의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본행사에서는 한국국학진흥원 개원 30주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학진흥에 기여한 인사들에 대한 시상과 기탁자 감사 행사가 이어진다.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난 30년간 축적해 온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담은 ‘KSI 미래비전 2040’도 선포한다.

기록유산의 가치를 직접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도 열린다.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한국의 편액’ 특별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된 편액 가운데 182점을 미디어아트와 함께 선보인다.

한국국학진흥원 유교문화박물관에서는 개원 30주년 기념전 ‘서른 해의 빛, 서른 점의 보물’이 11월 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보 ‘징비록’을 비롯해 한국국학진흥원이 보존해 온 국학자료 30점을 소개하며, 우리 기록문화유산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조명한다.

이 밖에도 한복·한식·한옥·한지·한글을 주제로 한 ‘5韓’ 체험 프로그램과 AI 영상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가 운영돼 시민과 방문객들이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한국국학진흥원이 지난 30년간 보존하고 계승해 온 기록유산은 안동이 세계에 자랑할 소중한 문화자산”이라며 “이번 국학대전이 국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시민과 방문객이 우리 전통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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