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시, ‘제17회 광주국제아트페어’ 10월 22~25일 개최, 세계적 거장부터 지역 청년작가까지 12개국 미술작품 한자리
-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94개 갤러리 참여, 현대미술 특별전과 신진작가 전시·컬렉터 소장품 선보여
국내외 거장의 명작과 지역 신진작가의 새로운 시선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호남권 최대 미술축제 ‘제17회 광주국제아트페어(아트광주)’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 A·B·C홀에서 개최되며, 국내외 갤러리와 작가들이 참여해 현대미술의 다양한 흐름을 선보인다.
올해 아트광주에는 12개국 94개 갤러리(국내 82개, 해외 12개)가 참여한다. 전시부스 104개(갤러리 99개, 특별전 5개)와 서비스 부스 9개 등 총 113개 부스가 운영된다.
해외에서는 프랑스, 일본, 몽골, 중국, 미국, 싱가포르, 스페인, 독일, 조지아,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등 11개국 갤러리가 참여해 회화와 조각, 판화,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공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별전은 ‘현대미술의 영웅전’, ‘라이징스타전’, ‘프로포즈전’ 등으로 구성된다. 광주장애예술인협회·광주장애인미술협회와 연계한 특별전시도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폭넓은 미술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현대미술의 영웅전’에서는 세계적인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야요이 쿠사마의 판화 ‘Pumpkin(2)’(1990), 키스 해링의 ‘마커 드로잉 무제’(1987), 장미셸 바스키아의 ‘인 이탈리안(In Italian)’ 이미지가 수록된 ‘휘트니미술관 전시 포스터’(1992), 데이비드 호크니의 사진 드로잉 ‘Focus Moving’(2018) 등이 전시된다.
‘라이징스타전’은 지역의 우수한 청년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특별전이다. 올해부터는 선발 대상을 기존 광주에서 전남까지 확대해 광주 작가 2명과 전남 작가 2명 등 총 4명을 선정했다.
전시 작품은 김명진의 ‘무게를 견디는’(2025), 김하슬의 ‘밤의 정온(靜穩)Ⅲ’(2026), 유수연의 ‘기다림’(2024), 전정연의 ‘창과 틈_백묘국’(2025)으로, 지역 청년작가들의 개성과 새로운 예술적 시선을 소개한다.
‘프로포즈전’은 지역 컬렉터들이 소장한 미술작품을 관람객과 공유하는 전시 공간이다. 김윤신의 ‘Song of My Soul 2012-38’(2012), 장가노의 ‘가로막힌 시선’(2025), 고차분의 ‘기도하는 여인’(2020), 김민정의 ‘Red Mountain’(2021) 등이 고급 수입 가구 브랜드 비블리오떼끄의 가구와 어우러져 전시된다.
관람객을 위한 부대행사와 편의시설도 운영된다. 도슨트 5명이 참여하는 ‘도슨트 투어’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유료 키즈아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미술품 수집가를 위한 컬렉터스 라운지와 일반 관람객을 위한 퍼블릭 라운지를 비롯해 아트숍, 포장숍, 아트바 등이 설치돼 작품 감상과 미술품 구매,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아트광주와 연계해 9월 21일부터 지역 미술관 10곳(광주 6곳, 전남 4곳)이 참여하는 ‘아트광주 미술주간’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 미술관을 방문해 스탬프 투어 미션을 달성한 관람객에게는 기념 굿즈와 아트광주 입장권을 증정한다.
행사 첫날인 22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VIP·프레스 오픈이 진행된다. 이어 오후 5시 김대중컨벤션센터 1층 로비에서 미술인과 갤러리 관계자, 국내외 VIP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이 열린다.
일반 관람 시간은 2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23일과 2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마지막 날인 25일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권은 10월 21일까지 놀티켓, 예스24, 99티켓에서 사전 예매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전 예매 가격은 VIP티켓 4만원(정가 5만원), 성인 1만원(정가 1만5000원), 청소년 6000원(정가 1만원), 어린이 4000원(정가 8000원)이다.
현장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민과 광주비엔날레·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광주미술관 ‘실재와 환영의 미로’ 관람객은 현장에서 입장권 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인 이상 단체 관람객은 사전 예약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미술 전공 대학생과 대학원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미취학 아동, 65세 이상 관람객은 관련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는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올해부터는 행사장 내 아트숍과 카페에서도 문화누리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윤창모 문화도시예술본부장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미술축제 광주국제아트페어를 통해 특별시민의 삶 속에 문화와 예술의 풍요로움이 가득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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