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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6 강릉 ITS 세계총회’ 10월 19~23일 개최, 자율주행 체험부터 드론쇼·피겨 공연까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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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90여 개국 6만 명 방문 기대, 108개 기관·기업 기술 전시와 무료 체험행사 운영

지능형 교통 체계(ITS)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강릉 올림픽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강릉시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총회는 ‘이동성을 넘어 하나 되는 세계(Beyond Mobility, Connected World)’를 주제로 개최되며,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약 6만 명의 정부 관계자, 학계 인사, 기업인 및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지능형 교통 체계)는 교통수단과 교통시설에 첨단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해 교통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차세대 교통 시스템이다.

개최 도시인 강릉시는 그동안 도시 전역에 스마트 교차로, 스마트 횡단보도, 실시간 신호정보 제공, 긴급차량 우선신호, 자율주행 버스 등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ITS 인프라와 서비스를 구축해 왔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중소도시형 스마트 모빌리티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 총회에서도 올림픽파크를 순환하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선보여 시민과 방문객이 직접 탑승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세계총회는 학술, 전시, 기술 시연 등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다각도로 제시하는 다양한 공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강릉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학술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AI 기반 첨단 교통신호 제어, 수요응답형 교통(DRT) 및 공유 모빌리티, 교통약자 보호, 친환경 그린 ITS 등 글로벌 교통 현안과 미래 비전을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개최되는 기술 전시에는 강릉시,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롯데이노베이트, 구글, 퀄컴, 도요타, 혼다 등 국내외 108개 기관·기업이 참여해 자율주행, ITS, AI 분야의 첨단 기술과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부대행사도 올림픽파크 행사장 전역에서 펼쳐진다.

총회 기간인 5일간 올림픽파크 야외광장 부대 행사장에서는 AI 자율주행 체험, 모빌리티 메이킹, VR 트럭 체험, 미니로봇 축구, 드론 시뮬레이터 및 드론 축구 등 과학기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문화 체험 부스, 강릉시 홍보관, 로컬마켓, 푸드존, 버스킹 공연 등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ITS 세계총회를 기념하는 대규모 공연도 행사 기간 세 차례 열린다.

10월 19일 오후 8시에는 강릉컨벤션센터 일원 밤하늘에서 총 3,5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미래 교통의 비전과 ITS 세계총회의 개막을 알리는 대규모 드론 공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2일 오후 7시에는 강릉하키센터에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차준환, 이해인 등이 출연하는 총회 기념 특별 피겨스케이팅 공연이 열린다.

총회 마지막 날인 10월 23일 오후 6시에는 하키보조경기장 앞 광장에서 K-뮤직콘서트가 개최돼 5일간 이어진 총회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총회 기간 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릉시는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한 수송 및 주차 대책도 시행한다.

올림픽파크를 경유하는 시내버스 202번, 202-1번 등의 배차 간격을 기존 30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해 운영한다. 총회 사전 등록자는 도심과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셔틀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행사 기간에는 강릉컨벤션센터와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 내부 주차장의 일반 차량 출입이 제한된다.

일반 관람객은 하키센터 남측 주차장, 강릉아레나 주차장, 종합운동장 주차장, 국민체육센터 주차장, 중앙감리교회 주차장 등 총 1,850면 이상의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대규모 공연이 열리는 오후부터 저녁 시간대에는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인근 녹색도시체험센터 임시주차장과 강릉컬링센터 주변 주차장 등도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드론 라이트쇼가 열리는 10월 19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는 올림픽파크 회전교차로부터 송죽원 삼거리 앞까지 도로가 통제된다.

김중남 강릉시장은 “2026 강릉 ITS 세계총회는 첨단 기술과 시민들의 삶이 어우러지는 미래 모빌리티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람객들이 현장을 찾아 ITS와 모빌리티의 발전이 바꾸어 놓을 강릉의 편리하고 안전한 미래 모습을 마음껏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ITS 세계총회 전시장 방문을 위한 사전등록은 10월 9일 마감됐다. 사전등록 마감 이후 총회 참가를 원하는 관람객은 행사 현장에서 간편 등록을 마친 뒤 입장할 수 있다.

사전등록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행사 3일 전 등록 시 입력한 휴대전화 번호와 이메일 주소로 출입증 발급을 위한 QR코드가 발송될 예정이다.

참가자는 수신한 QR코드를 현장 키오스크에서 사용해 대기 없이 빠르게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올림픽파크 야외 부대 행사장과 드론 라이트쇼는 별도 등록 없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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