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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6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 10월 21~23일 개최, 피지컬 AI·자율제조 집중 조명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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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엑스코에서 20여 개국 로봇산업 관계자 참여, 국내외 전문가 6명 기조강연과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교류 진행

대구시는 글로벌로봇클러스터(GRC), (사)대경로봇기업진흥협회와 함께 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엑스코(EXCO) 3층 컨퍼런스룸에서 ‘2026 대구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피지컬 AI와 자율제조, 글로벌 로봇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주제로 열린다.

세계 로봇산업의 기술 발전 방향과 시장 변화를 공유하고, 국내외 로봇기업과 연구기관, 산업 클러스터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는 2017년 글로벌 로봇산업 교류의 장을 처음 연 이후 해마다 국내외 로봇산업 관계자들이 기술과 시장을 논의하고 협력 기회를 발굴하는 국제 포럼을 개최해 왔다.

이번 10주년 포럼은 지난 10년간 대구가 축적한 국제 로봇 네트워크와 산업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로봇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된다.

포럼에는 세계 20여 개국의 로봇산업 관계자와 글로벌 클러스터, 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첫날인 21일에는 국내외 전문가 6명이 기조강연에 나서 차세대 로봇·AI 기술의 발전 방향과 산업적 가능성을 제시한다. 로봇공학과 AI 에이전트, 피지컬 AI를 아우르는 다양한 주제를 통해 글로벌 로봇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살펴볼 계획이다.

첫 기조강연은 조규진 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가 맡는다.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 국제로봇자동화학회 차기 회장인 조 교수는 ‘피지컬 AI와 로봇 대항해의 시대’를 주제로 AI와 로봇 기술의 융합이 가져올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과 미래 로봇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샤오샤오 리(Xiaoxiao Li) 벡터 AI 연구소 교수는 ‘에이전트는 어떻게 자신의 실패로부터 학습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AI 에이전트의 학습과 추론, 자율적인 문제 해결 역량을 중심으로 지능형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프란체스코 페로(Francesco Ferro) 팔로보틱스(PAL Robotics) 회장과 오순영 AWS 수석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각각 피지컬 AI를 주제로 강연한다.

두 전문가는 로봇 기술과 AI의 결합이 가져올 산업적 변화와 기술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고, 글로벌 로봇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를 조명할 예정이다.

김윤경 루도 로보틱스 연구원(전 아마존 로보틱스 이사)은 ‘완벽한 기계에서 완벽한 시스템으로’를 주제로 로봇 기술의 고도화와 시스템 통합 방향을 제시한다.

다니엘 테오발트(Daniel Theobald) 베크나 로보틱스 회장도 기조강연에 참여해 글로벌 로봇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기술의 산업적 활용과 시장 확대 가능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의 공동 주관 기관인 글로벌로봇클러스터(GRC)는 세계 각국의 로봇산업 관련 산·학·연 클러스터가 상호 협력하기 위해 결성한 국제 네트워크다.

대구에 사무국을 두고 북미·유럽·아시아 등 세계 각지의 로봇산업 거점을 연결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 29개국 38개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와 약 7,000개 기업을 연결하는 국제 민간 협력 네트워크로 성장했다.

대구시는 이번 10주년 포럼을 통해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확인하고, 이를 지역 로봇산업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10월 22일부터 23일까지는 글로벌 로봇 클러스터 회원국 관계자들이 참여해 국가별 로봇산업 동향과 주요 정책, 기술 발전 현황, 시장 전망 등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국가별 로봇산업의 특성과 협력 수요를 파악하고, 글로벌 로봇산업 관계자 간 기술 교류와 국제 협력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세계 각국의 로봇 클러스터와 기업, 연구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포럼이 지역 로봇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기업이 해외 기관 및 기업과 직접 교류하며 공동 연구개발, 기술협력, 해외 실증 및 사업화 기회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최신 기술 동향 공유를 넘어 국내외 로봇산업 관계자 간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후속 성과 창출에도 중점을 둔다.

피지컬 AI와 자율제조 분야의 기술 수요와 사업 기회를 연결하고, 포럼에서 형성된 네트워크가 후속 협력과 실증사업, 수출, 투자 등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윤정 대구시 기계로봇과장은 “올해 포럼은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간 대구가 축적해 온 글로벌 로봇산업 네트워크와 협력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세계적인 로봇·AI 전문가와 산업 관계자들이 대구에 모이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대구 로봇기업의 해외 진출과 실질적인 사업 성과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대구가 글로벌 로봇산업 협력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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