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코리아인포
대한민국 지역 소식을 전하는 뉴스 미디어

충청남도, 잎들깨 자동 보광 기술 개발, 겨울철 상품 수량 17.3% 증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05 09:26
  • 글자크기설정

  • 광 감지 센서로 자연광 부족 시 자동 점등, 10a당 생산량 3,623kg에서 4,250kg으로 향상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겨울철 시설 잎들깨의 일조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광 감지 센서 기반 자동 보광 시스템을 적용한 결과, 생육이 개선되고 상품 수량이 17.3% 증가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겨울철에는 일조시간이 짧고 흐린 날이 이어지면서 시설재배 농가의 자연광 확보가 어려워질 수 있다.

잎들깨는 생육에 필요한 광량이 부족하면 마디 형성과 줄기 생장, 상품 수량 등에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적절한 광 환경 관리가 중요하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자동 보광 기술은 기존 전조등에 광 감지 센서와 자동제어 장치를 연결해 자연광의 변화에 따라 조명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방식이다.

시설 내부의 자연광이 부족하면 전조등이 자동으로 켜지고, 광량이 충분해지면 자동으로 꺼져 잎들깨 생육에 필요한 빛을 보완한다.

시험 결과 자동 보광 시스템을 적용한 잎들깨의 일평균 광주기는 기존 12.5시간에서 14.4시간으로 15.1% 증가했다.

생육 지표에서도 마디 수가 평균 1.4개 증가했으며, 줄기 직경과 생체중 등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상품 수량은 관행 재배의 10a당 3,623kg에서 자동 보광 적용 시 4,250kg으로 증가했다.

이는 기존 재배 방식보다 17.3% 높은 수량으로, 겨울철 자연광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잎들깨의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한 결과다.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보광 시기와 점등 기준, 시설 설치 조건 등을 세분화해 농가별 재배 환경에 맞는 자동 보광 기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자연광 변화에 더욱 정밀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제어 기술을 개선하고, 기존 전조 시설의 활용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충남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겨울철 잎들깨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서는 자연광이 부족한 시기에 필요한 광을 적절히 보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기존 전조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 농가 재배 환경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자동 보광 기술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충청남도, 잎들깨 자동 보광 기술 개발, 겨울철 상품 수량 17.3% 증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