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선·DJ 춘디·재키초이 공연, 월계동 소상공인 먹거리·프리마켓과 추억의 골목 운영
서울 노원구가 오는 19일 석계역 문화공원 일대에서 ‘제3회 석계역 달빛야시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석계역 달빛야시장은 문화 콘텐츠와 골목상권을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더하는 월계동의 대표 야간축제다. 지역의 특색 있는 먹거리와 수제맥주부터 추억의 즐길거리, 레트로 감성 공연까지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 지난해에는 1만 6,528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이 먹거리와 프리마켓 등에 직접 참여해 방문객에게는 색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에는 활기를 불어넣는 상권 연계형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도 ‘레트로’를 주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추억과 낭만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밤을 꾸민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진행되며 ▲먹거리 부스 ▲수제맥주·막걸리 ▲프리마켓 ▲체험·즐길거리 ▲포토존 ▲문화공연 등으로 채워진다.
야시장의 중심은 지역 상권과 함께 준비한 먹거리다. 월계동 골목상권 등을 중심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24개 먹거리 부스가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소상공인이 직접 만든 제품 등을 판매하는 프리마켓 7개 부스도 함께 운영한다. 여기에 노원수제맥주협동조합과 브로이하우스바네하임 등이 참여하는 수제맥주 부스 4개와 수제막걸리 부스 1개를 더해 야시장 특유의 먹는 즐거움을 높인다.
행사장 곳곳은 세대를 잇는 ‘추억여행’ 공간으로 변신한다. ‘추억의 골목’에는 옛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오락실과 영화관, 사진관 등을 재현한다. 리어커 말타기와 물펌프, 전통놀이 등 직접 몸으로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돛단배와 옛날 TV, 춤추는 남녀 등을 활용한 포토존에서는 레트로 감성을 담은 이색적인 사진도 남길 수 있다.
가을밤의 흥을 더할 공연도 이어진다. 본무대와 버스킹 무대에서는 전자현악, 아코디언, 뮤지컬, 바이올린, 복고댄스, 버블쇼, 통기타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공연이 차례로 펼쳐진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가수 김완선의 무대다. 오후 7시 점등식에 이어 7시 30분부터 김완선이 무대에 올라 ‘리듬 속의 그 춤을’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이어 DJ 춘디와 재키초이의 공연이 펼쳐지며 석계역의 가을밤을 신나는 음악으로 채운다.
행사 당일에는 방문객 안전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인근 도로 일부가 통제된다. 9월 19일 오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석계역 문화공원 앞부터 동신아파트 진입로 삼거리까지 차량 통행이 제한되며,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노원09번 마을버스도 임시 우회한다. 구는 버스정류소와 인근 아파트 등을 통해 교통통제 및 우회 정보를 사전에 안내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서준오 노원구청장은 “석계역 달빛야시장이 주민들에게는 세대를 넘어 추억과 낭만을 나누는 특별한 가을밤을 선사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새로운 활력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 콘텐츠와 골목상권을 연계해 사람들이 찾아오고 머무는 활력 넘치는 지역 상권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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