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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문 여는 토요시민콘서트, 대구 관문에서 하반기 공연 시작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9.03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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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대구역 광장·동성로 등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공연
대구광역시는 가을을 맞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품격 있는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9월 5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7회에 걸쳐 도심 주요 공간에서 하반기 ‘토요시민콘서트’를 운영한다.

‘토요시민콘서트’는 대구시립예술단(교향악·합창·국악·무용·극단·소년소녀합창단)이 참여하는 대구 대표 야외 공연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4월 4일부터 7월 4일까지 도심 곳곳에서 총 13회의 공연을 개최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하반기 첫 공연은 9월 5일 저녁 7시에 대구의 관문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다. 시민들과 방문객들에게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공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첫 무대에는 JTBC ‘팬텀싱어 4’에 출연하고, KBS ‘불후의 명곡’에서 우승해 대중적 인지도를 쌓아온 남성 4중창 팝페라 그룹 ‘송클레어(SONCLAIR)’가 참여한다.

송클레어는 대구시립합창단 단원 안혜찬, 조규석을 비롯해 바리톤 이한범, 베이스 박준모로 구성돼 있으며, 클래식의 품격과 대중음악의 친근함을 겸비한 하모니를 바탕으로 폭넓은 관객층과 소통해 왔다.

공연에서는 베이스 박준모가 드라마 “모래시계” 주제곡으로 유명한 러시아 가요 ‘백학’을, 테너 조규석은 도니제티 작곡 오페라 “연대의 딸” 중 ‘아! 친구들이여, 오늘은 축제의 날’을, 테너 안혜찬과 바리톤 이한범이 함께 이소라의 ‘청혼’을 듀엣으로 선보인다. 이와 함께 패티김의 ‘사랑의 맹세’, 조항조의 ‘고맙소’ 등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대구시는 하반기 공연을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다채롭게 구성하고, 시민과 방문객의 공연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대구의 주요 관문과 명소를 중심으로 공연을 배치하고, 추석 연휴인 9월 26일에도 공연을 운영해 이 기간 대구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황보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하반기 토요시민콘서트가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작은 여유와 문화의 즐거움을, 방문객들에게는 공연 문화 도시 대구의 매력을 경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심 주요 공간에 문화예술의 활력을 불어넣어 도시의 문화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의 상세 일정과 프로그램은 대구시 및 대구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첫 공연에 이어 9월 12일에는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시립무용단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우천 시 공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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