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 거쳐 정부 공식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 기술개발·판로개척 등 인센티브 확보
전주시가 지역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온 예비수소전문기업인 ㈜하이솔이 대한민국 수소산업을 이끌 공식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전주시는 지난 2025년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했던 전주시 소재 기업인 ㈜하이솔(대표 이상용)이 기후에너지환경부 소관 수소전문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수소전문기업’은 총매출액 중 수소 관련 매출액이나 연구개발비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정부가 공식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시 정부 수소 관련 사업 참여 우대 및 각종 기술개발·판로개척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하이솔은 지난 2024년 설립된 금속탱크 및 저장용기 전문 제조기업으로, 지난해 기후부의 공모사업으로 진행한 예비수소전문기업 지원사업(기술사업화 집중형)에 선정돼 밀착 지원을 받아 왔다.
특히 ㈜하이솔은 이 사업을 통해 ‘액화수소탱크 단열을 위한 고성능 진공펌프 및 필터 시스템’ 시제품 제작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극저온 가스 관련 특허 3건 출원, 투자유치 컨설팅 및 기업 홈페이지 제작 등의 비R&D 패키지 지원을 받아 기업 경쟁력을 다져왔다.
그 결과 핵심 소재·부품 기술의 국산화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기후부 수소전문기업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하이솔의 수소전문기업 지정은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진행해 온 단계별 맞춤형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수소기업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기술 선점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재정적 지원을 이어왔다.
한편, ㈜하이솔은 앞으로 수소전문기업으로서 “대용량 액화수소저장용 평저형탱크 핵심단열기술을 국산화하고 실증 기반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는데 전주시와 계속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은주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우리 지역의 예비수소전문기업이 끊임없는 기술 개발과 맞춤형 지원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소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수소산업은 전주의 미래 성장을 견인할 주력산업이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기반인 만큼, 앞으로도 관내 유망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든든한 성장 사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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