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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문화관광재단, 《묵광墨狂-머물고 흩어지다》개막.. 9월 6일까지 우석 최규명의 작품 선보여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3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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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석 최규명 예술세계 조명… 작품 기증과 미디어 콘텐츠로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 제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7월 29일 동탄복합문화센터 아트스페이스에서 2026 화성 아트 WAVE 시리즈Ⅲ 《묵광(墨狂): 머물고 흩어지다》 개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전시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전시는 20세기 한국 서예와 전각 분야에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우석 최규명(1919~1999)의 작품세계를 조명하는 기획전으로, 대형 서예 작품과 전각, 회화적 감각이 돋보이는 작품 등 다양한 대표작을 선보인다. 특히 전통 서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디어 콘텐츠를 함께 구성해 관람객들이 보다 쉽고 흥미롭게 전통예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개막식에는 문화예술계 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야금 연주자 김은유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전시 소개와 작품 기증식 등이 진행됐다. 공연에서는 가야금 산조 특유의 깊이 있는 선율이 전시 공간과 어우러져 전시의 시작을 알렸으며, 참석자들은 전시를 함께 관람하며 우석 최규명의 예술세계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개막식에서는 우석 뮤지엄이 작가의 작품 〈인도(人道)〉와 〈월도천심(月到天心)〉 2점​을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 기증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기증은 지역 문화예술 자산의 보존과 활용은 물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뜻을 담고 있다.

안필연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는 우리 전통예술이 지닌 깊이와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새롭게 조명한 전시"라며 "시민들이 서예와 전각을 보다 친숙하게 경험하고 그 가치를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묵광(墨狂): 머물고 흩어지다‘​는 오는 9월 6일까지 동탄아트스페이스에서 무료로 운영되며, 전시 기간 동안 작가의 작품세계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강연과 전각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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