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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천연기념물 마량리 동백나무숲 참여형 프로그램 운영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3.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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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백숲을 부탁해!’ 등 체험형 콘텐츠로 자연유산 보존과 관광 가치 동시 확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과 전통 정자가 어우러진 풍경

충남 서천군은 2026년 생생국가유산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천연기념물인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활용한 참여형 프로그램 ‘동백숲을 부탁해!’를 오는 4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량리 동백나무숲을 단순 관람형 관광지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방문객이 함께 가꾸고 보존하는 참여형 자연유산으로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50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한 국내 대표 동백 군락지로, 서해안의 해양성 기후를 견뎌온 생태적 가치와 함께 경관적, 역사적 의미를 지닌 천연기념물이다.

서천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연유산 보존의 의미를 전문가 중심에서 지역사회와 대중의 참여로 확대해 공공적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핵심 프로그램인 ‘동백숲을 부탁해!’는 국립생태원과 협력해 운영되며, 참여자가 특정 동백나무를 ‘짝궁나무(반려목)’로 지정해 계절별 생육 상태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후계목 입양과 보전 활동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동백숲에 놀러와!’는 개화기 동백나무숲의 정취를 살린 공예,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자연유산을 문화 향유 공간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동백숲을 모험해!’는 설화와 생태적 특성을 접목한 미션형 역할수행게임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이 자연유산의 가치를 보다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서천군은 이번 사업이 천연기념물을 매개로 지역사회의 공감과 참여를 확대하고, 방문객에게는 생태와 문화를 아우르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과 전문기관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자연유산 활용 사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유환숭 문화체육과장은 “서천 마량리 동백나무숲은 지역의 시간과 풍경, 삶의 기억이 켜켜이 쌓인 소중한 자연유산”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유산의 가치가 미래세대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활용 기반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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