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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월덱스 2,600억 원 투자 유치, 반도체 소재 생산거점 확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23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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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미국가5산단에 반도체 부품 생산공장 신설, 2030년까지 370명 이상 신규 고용…소부장 특화단지 경쟁력 강화

구미시가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반도체 소재 분야의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전국적인 반도체 거점 확보 경쟁 속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구미시는 2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반도체 소재·부품 전문기업이자 지역 향토기업인 ㈜월덱스, 경상북도와 함께 제품 생산시설 증대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배종식 ㈜월덱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제단체장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성공적인 투자 추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덱스는 구미국가5산업단지에 실리콘 파츠 등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부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 2030년까지 총 2,600억 원을 투자하고 37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 청년 고용과 인구 유입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00년 구미4공단에서 첫걸음을 뗀 ㈜월덱스는 26년간 구미와 함께 성장해 온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최근 글로벌 반도체 슈퍼사이클과 첨단 반도체 수요 확대에 대응해 생산능력 확대와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구미 재투자를 결정했다.

기존 구미 사업장의 인프라와 신뢰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환경은 이번 대규모 투자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구미시는 이번 투자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특화단지 육성을 위해 부지 확보 지원과 신속한 인허가 등 투자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 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배종식 ㈜월덱스 대표이사는 “반도체 산업의 장기적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파트너는 언제나 우리 기업의 기반이 되어준 구미시였다”며 “이번 공장 신설을 통해 안정적인 부품 공급 체계를 완성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대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월덱스의 이번 대규모 투자는 구미에 대한 반도체 기업의 신뢰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정”이라며 “기업이 안정적으로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구미시는 앞으로도 ㈜월덱스의 생산라인 증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반도체 특화단지 내 산·학·연 협력을 강화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대한민국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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