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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금선 씨감자 첫 보급, 기후변화 대응 감자 품종 주목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22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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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배양 기술로 생산한 씨감자 10톤 공급, 수미보다 생산량 30% 이상 증가

서산시가 봄철 이상기상으로 수미 감자의 생산성이 감소한 가운데 조직배양 기술을 적용해 관내 농업인들에게 처음 보급한 금선 씨감자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금선 감자는 농촌진흥청이 2014년 개발한 품종으로, 전분 함량이 높은 분질 감자로 포슬포슬한 식감과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수확 후 60~70일의 휴면을 거쳐 싹이 트기 때문에 봄에 생산한 감자를 가을에 한 번 더 재배할 수 있는 장점도 갖추고 있다.

서산시농업기술센터는 2021년 금선 감자를 처음 도입해 팔봉면에서 지역 적응 재배를 시작했다. 이후 농가의 호응에 힘입어 조직배양 기술을 본격 도입하고, 분무경 수경재배와 기본종 생산, 원원종 생산까지 4년에 걸쳐 씨감자를 생산해 올해 처음으로 관내에 10톤을 보급했다.

올해는 봄철 가뭄과 고온현상이 이어지며 감자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고 수미 감자의 생산성이 크게 감소했지만, 금선 감자는 수미보다 생산량이 30%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일 대산지역에서 열린 ‘감자 신품종 지역적응 시범사업 평가회’에서도 감자 재배 농업인들은 금선 감자가 기후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뛰어나 생산량이 높아 수미 감자를 대체할 품종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박종신 기술보급과장은 “요즘같이 봄가뭄과 고온의 날씨가 지속되면서 기존 감자 품종의 생산량 감소에 따라 새로운 대체 품종 수요가 높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품종의 지역 적응 재배를 통해 서산시 감자 산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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