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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가파도 청보리 2차 가공식품 제조센터 2027년 건립, 보리빵 브랜드 육성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7.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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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CCP 인증부터 제빵기술 교육·판로개척까지 지원, 가파도 청보리 활용한 지역 특산품 생산 거점 조성
 
서귀포시는 가파도의 대표 특산물인 청보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가파도 청보리 2차 가공식품 제조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8억 원(국비 6억 4천만 원, 도비 1억 6천만 원)이 투입되어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중이며, 2027년 가파리 75-1번지 일원에 연면적 210㎡ 규모의 청보리 2차 가공식품 제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제조센터는 향후 청보리를 활용한 보리빵 등 지역 특산 가공식품을 생산·판매하는 거점시설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제조시설 건립에 그치지 않고 HACCP 인증을 위한 시설 구축과 제빵기술 교육, 운영·경영 컨설팅, 마케팅 및 판로개척 지원 등을 함께 추진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주민 고령화에 따른 운영 인력 부족 문제를 고려해 초기에는 제빵기술교육 컨설팅을 실시하여 기술교육 인력이 제조센터 운영에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운영 안정화 과정을 거쳐 최종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리빵 판매뿐 아니라 굿즈 개발, 온라인 판매 및 SNS 홍보 등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해 가파도 청보리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강상준 가파리 이장은 “청보리 제조센터는 단순한 빵공장이 아니라 가파도의 미래 소득을 책임질 거점시설”이라며, “젊은 인력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운영모델을 구축하고, 다양한 상품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가파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보리의 부가가치를 높여 주민 소득을 극대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체계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가파도 보리빵을 전국적인 지역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고, 관광객 유치와 서귀포시의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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