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알리아·부겐베리아 등 30여 종 식재, 7월 장미 개화와 가을 꽃정원까지 이어지는 사계절 경관
사계절 생태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한 임실군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이 본격적인 초여름을 맞아 다채로운 여름꽃 정원으로 새롭게 단장하며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연결된 붕어섬 생태공원의 여름철 경관 조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피해 임실을 찾는 관광객들이 청량한 자연과 아름다운 꽃 경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계절 맞춤형 경관을 조성했다.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계절마다 새로운 꽃과 정원을 선보이며 전국적인 생태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봄에는 튤립과 수선화, 꽃잔디, 철쭉이 화려하게 수놓았고, 5월에는 작약과 양귀비가 장관을 이루며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이번 여름에는 다알리아와 산파체스를 비롯해 부겐베리아, 리시안셔스, 숙근버베나, 제라늄 등 30여 종의 다양한 화훼류가 식재돼 이국적이면서도 풍성한 정원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계절의 색감과 조화를 살린 식재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힐링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조성한 1,700㎡ 규모의 사계절 장미원은 붕어섬의 새로운 대표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16개 품종 3,900주의 장미 식재를 완료했으며, 안정적으로 활착한 장미들은 오는 7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꽃을 피워 화려한 장미 정원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원 곳곳을 수놓고 있는 수국 군락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산수국과 원예수국, 목수국 등 총 1만4천 본이 식재돼 6월 초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꽃길을 연출한다.
현재 산수국은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했으며 라임라이트 계열의 목수국도 풍성한 꽃대를 올리며 만개를 준비하고 있다.
아담한 연못에는 단아한 수련이 피어나 잔잔한 수면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시키고 있으며, 주변의 버드나무와 함께 수묵화 같은 수변 풍경을 자아내고 있다.
연못 뒤편 배롱나무 터널 역시 조만간 붉은 꽃을 피워 여름철 또 다른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실군은 여름 경관 조성에 그치지 않고 가을까지 이어지는 사계절 꽃정원 조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약 식재지 1만5천㎡ 부지에는 황금빛 해바라기를 심고, 양귀비가 피었던 완만한 경사지에는 코스모스와 천일홍, 백일홍 등을 파종해 늦여름부터 늦가을까지 이어지는 서정적인 풍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옥정호 붕어섬 생태공원은 해마다 방문객이 크게 증가하며 전북을 대표하는 생태 관광 명소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붕어섬을 찾는 모든 분들이 아름다운 자연속에서 일상의 피로를 잊고고품격 힐링을 경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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