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호수공원·광교호수공원·갯골생태공원 등 소개, 2026년 427억 원 투입해 도시숲 확충
경기도가 초여름을 맞아 도심 가까운 곳에서 걷고 쉬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시숲과 도시공원, 가로숲길 등 생활권 녹색쉼터를 소개했다.
도시숲과 공원녹지는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미세먼지 저감과 폭염 완화, 생태체험, 휴식공간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생활권 녹색 기반시설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도심 속 그늘과 쉼을 제공해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후대응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고양 일산호수공원은 도민에게 널리 알려진 대표 생활권 도시공원이다. 넓은 호수와 산책로, 잔디광장, 수목과 야생화가 어우러져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산책객이 즐겨 찾는 공간이다.
수원 광교호수공원은 도심 속 호수와 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대표적인 수변공원이다. 산책로와 잔디광장, 수변 경관, 휴식공간이 어우러져 시민들이 걷기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도심 속 자연경관을 체감할 수 있는 생활권 녹색쉼터로 이용되고 있다.
시흥 갯골생태공원은 내륙 깊숙이 형성된 갯골과 염생식물, 갈대 등 자연생태자원이 어우러진 생태공원이다. 갯골을 따라 조성된 탐방로와 넓은 생태공간을 통해 시민들이 산책과 생태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초여름 나들이 장소로도 적합하다.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은 한강변 습지와 산책길이 어우러진 자연친화형 도시숲이다. 한강하구의 생태자원을 보전하면서 시민들이 산책과 생태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과 산책객이 찾기 좋은 생태형 녹색쉼터이다.
도심 속 가로공간을 활용한 사례로는 부천 송내대로 가로숲길이 있다. 도로변 녹지와 가로수를 통해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오가는 공간에 그늘과 녹음을 제공하고 있다. 가로수와 가로숲길은 보행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생활권 안에서 쉽게 체감할 수 있는 도시숲 역할을 한다.
평택 국도1호선 가로숲길도 초여름에 걷기 좋은 녹색공간으로 꼽힌다. 주요 도로변에 조성된 가로수길은 도심의 녹지축을 연결하고 차량 이동이 많은 공간에 녹색 경관을 더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한다.
이들 녹색공간은 전국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4년에는 김포 한강야생조류생태공원이 도시숲 분야, 부천 송내대로 가로수가 가로수 분야에서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2025년에는 평택 국도1호선 가로수가 가로수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되며 경기도 생활권 녹색공간의 우수성을 알렸다.
경기도는 올해도 생활권 주변 공유지와 학교, 도로변, 기존 공원 등을 활용해 도시숲과 공원녹지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2026년에는 427억 원을 투입해 기후대응 도시숲, 가로숲길, 쌈지공원, 학교숲, 도시숲 리모델링, 도시숲길 정비 등 264개 사업지에 총 37만5천㎡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 중이다.
이태선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은 “도시숲과 공원녹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환경 기반시설이자 도민의 일상과 가장 가까운 휴식공간”이라며 “초여름을 맞아 가까운 도시숲과 도시공원, 가로숲길 등을 찾아 그늘과 쉼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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