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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행뉴스

충청북도, 미동산수목원 장미정원 만개, 6월 장미 명소로 눈길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6.0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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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0㎡ 규모 테마형 정원 조성, 장미·능소화·모란 등 43종 식재
미동산수목원 장미정원 전경

미동산수목원에 ‘6월의 여왕’ 장미가 일제히 만개하면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흔히 장미는 ‘5월의 여왕’으로 알려져 있지만, 수목원 측의 철저한 생육 관리와 다양한 개량 품종 도입에 따른 개화 시기가 맞물리면서 수천 송이의 장미가 꽃망울을 터뜨려 절정의 아름다움을 연출하고 있다.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지난해 ‘미동산수목원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도비 3억 원을 투입해 숲속생태도서관 숲속쉼터 인근에 950㎡ 규모의 테마형 전문원인 ‘장미정원’을 조성했다.

이곳은 그동안 관람객의 발길이 비교적 뜸했던 오래된 한식정원이었으나, 과감한 리모델링을 통해 장미를 주제로 한 현대적인 테마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정원에는 강렬한 붉은색의 정통 장미부터 은은한 파스텔톤의 현대 장미까지 다양한 품종이 식재돼 저마다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능소화, 모란, 작약 등 총 43종 5,063본의 관목류와 초화류가 함께 식재됐다.

조성 첫해였던 지난해에는 충분한 개화를 보여주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해는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며 수목원을 화사하게 물들이고 있다.

장미정원은 인근 숲속생태도서관과 숲속쉼터와 연계돼 자연 속에서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영욱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작년에 꾹 다물고 있던 장미들이 올해 완연히 만개해 한층 더 깊은 아름다움을 선사하고 있다”라며 “가족, 연인과 함께 미동산수목원을 찾아 장미 향기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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