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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저도 대문어축제 6월 12~14일 개최, 청정 저도어장 대문어의 맛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6.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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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진항 일원 운영, 문어요리·체험프로그램·영수증 이벤트까지 풍성한 즐길거리
저도 대문어축제 포스터

강원도 고성군은 오는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현내면 대진항 일원에서 '저도 대문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탱글탱글 대문어, 입맛 도는 대진항!'을 슬로건으로 동해안 최북단 청정 해역에서 자란 고성 대문어의 맛과 매력을 알리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마련된다.

축제의 주인공인 대문어는 저도어장에서 잡힌다. 북한과 약 1km 떨어진 군사통제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돼 온 이 해역은 매년 4월부터 12월까지만 제한적으로 조업이 허용된다. 그만큼 최고급 품질의 대문어를 공급하는 산지로, 대진항 어민들의 주요 생계 터전이기도 하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특징은 참여 부스의 100%를 고성군민이 운영한다는 점이다. 특히 문어잡이의 주역인 대진연승협회 어민들이 직접 축제 콘텐츠의 주체가 되어 생생한 어촌문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 참여 부스는 체험부스 9개, 특산물 판매부스 7개, 플리마켓 7개, 저도미식부스 8개 등 총 31개로 구성된다.

저도미식부스에서는 문어 숙회를 비롯해 저도문어 초빙수, 문어(뽈뽀) 감자 샐러드 등 대문어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인다. 체험부스와 플리마켓에서는 문어 세비체 만들기, 문어 모양 괄사 만들기, 문어 키링 만들기 등 문어를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쓰고 또 받는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6월 5일부터 14일까지 현내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고성사랑상품권 5천 원을 받을 수 있다.

메인 무대에서는 문어 OX퀴즈, 문어 경매, 고성 샤우팅 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특별 교통 대책도 마련된다. 현내면 알뜰슈퍼 사거리부터 대진2리 정류장 구간은 주차금지구역으로, 동해반점 사거리부터 어판장 구간은 일방통행 구역으로 운영된다.

주말에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6월 13일에는 화진포 해양박물관과 현내면사무소 두 곳에서, 6월 14일에는 화진포 해양박물관에서 탑승할 수 있다. 개막일인 6월 12일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셔틀버스 거점인 화진포해수욕장 주차장은 차량 461대를 수용할 수 있다.

고성문화재단 축제 관계자는 “올해 대문어축제는 기획부터 운영까지 고성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라며 “청정 저도어장과 대진항 어민의 땀이 담긴 대문어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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