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7억 원 투입해 1.05㎞ 전용 트랙 조성,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체험형 관광벨트 확대 본격화
울산 남구는 28일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에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험형 관광시설 ‘웨일즈카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핵심 체험 콘텐츠인 웨일즈카트의 본격적인 운영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승행사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청년과 청소년, 다둥이 가족,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시민들이 특별 시승에 참여해 장생포 관광의 새로운 변화를 함께 체험했다.
웨일즈카트는 총사업비 97억 원이 투입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의 대표 체험시설이다.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일원에 길이 1.05㎞ 규모의 전용 트랙 레일과 승강장을 조성해 구축됐다.
최대 시속 40㎞로 주행하는 순환형 동력 카트 시설로, 남구 대표 캐릭터인 ‘장생이’를 모티브로 디자인된 카트를 타고 수국정원과 라벤더 뜰, 고래문화마을 일대를 달리며 장생포의 풍경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다.
울산 최초의 익스트림 체험형 관광시설인 웨일즈카트는 단순한 놀이시설을 넘어 관광객이 직접 속도감과 스릴을 체험하면서 장생포의 자연경관과 고래문화특구를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남구는 웨일즈카트 준공을 계기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를 청소년과 청년, 가족 단위 관광객까지 폭넓게 즐길 수 있는 복합 체험형 관광지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복합문화시설 ‘더 웨이브(The Wave)’, 관광숙박시설 ‘고래잠’,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도 순차적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어 장생포 관광벨트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남구는 관련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 체험형 관광특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웨일즈카트는 SNS와 영상 콘텐츠 확산에 적합한 체험형 시설이라는 점에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관심이 예상되며, 장생포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남구는 시범 운영과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6월 5일부터 웨일즈카트를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장생포의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달릴 수 있는 웨일즈카트를 선보이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웨일즈카트가 울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남구 관광 500만 시대를 열어가는 강력한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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