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압화 책갈피·노리개 키링 만들기 등 특색있는 전통 체험 제공…현재까지 외국인 383명 참여

‘서울정원여행자’는 옛 선비들이 정원을 거닐며 시를 읊고 차를 마시는 등 여유와 풍류를 즐기던 것에서 착안해 외국인이 한국의 정원 문화를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외국인 대상 이색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서울숲에서 5월 31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되며, 회당 약 1시간 동안 15명 내외가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20회 운영됐으며 미국, 벨기에, 멕시코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383명이 참여했다.
매주 금요일은 13시, 14시 45분 2회씩 운영되며, 토요일·일요일은 11시, 13시, 14시 45분, 16시 30분 4회씩 운영된다. 2025년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최지인 보라매공원에서 처음 선보인 ‘서울정원여행자’는 작년 총 31회를 운영해 미국, 일본, 프랑스, 멕시코 등 총 48개국, 264명의 외국인이 참여했으며 참여자 97%가 만족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기존 ‘선비’ 콘셉트 외에 ‘아씨’를 더해 더 색다른 정원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참여자는 전통 복식인 ‘갓’이나 ‘배씨머리띠’ 중 원하는 소품을 직접 선택해 착용하고, 한복 차림의 진행자와 함께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의 정원을 거닐며 주요 정원에 대한 설명을 영어로 들을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들이 한국의 전통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참여자의 한글 이름을 꽃잎으로 새겨 넣는 ‘압화 책갈피 만들기’와 ‘서울·정원·한국·친구’ 등 아름다운 의미를 담은 한글 비즈에 전통 매듭실을 엮어 만드는 ‘노리개 키링 만들기’는 오직 한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즐거움을 제공한다.
작년과 올해 프로그램 참여자들이 직접 작성한 ‘시’, ‘소감문’ 등은 동부공원여가센터 뒤편 '서울정원여행자' 부스에 전시되어 5월 한 달간 금·토·일 누구나 서울숲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색 정원 투어를 경험하고 싶은 외국인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5월 31일까지 포스터 내 QR 코드나 구글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개별 연락을 통해 자세한 안내를 할 예정이다. 잔여 자리에 한 해 선착순 현장 접수도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프로그램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5월까지 금‧토‧일요일에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장을 방문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숲속음감회’도 함께 진행된다. 커뮤니티센터 앞 멍가든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숲 정원 속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음악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숲속음감회’부스에서 레트로 헤드셋, 카세트 플레이어, 카세트 테이프를 대여해 최대 1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매주 금요일은 13시-16시, 토요일·일요일은 11시–17시 30분까지 커뮤니티센터 앞 멍가든 근처 부스에서 대여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최대 1시간 단위이며, 보증금·신분증 등을 맡긴 후 참여할 수 있다.
손선희 공원여가과장은 “서울의 정원을 찾는 외국인들이 눈으로 보는 정원 감상을 넘어 맞춤 설명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K-정원문화에 담긴 고즈넉한 멋과 여유까지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코리아인포 & www.korea.info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
여수시, 제7회 섬의 날 8월 6~9일 개최, 공연·체험으로 만나는 섬의 가치
전남광주 여수시는 행정안전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함께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제7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낭만 충전, 섬'을 주제로 섬을 지켜온 주민들에게 자긍심과 활력을,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섬이 가진 낭만과 여유를 전하기 위해 마련... -
대전 유성구, ‘2026 한여름 밤의 유성 뮤직페스타’ 8월 7~9일 개최, 공연·체험·상권 이벤트 운영
대전 유성구는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송강근린공원 일원에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을 제공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6 한여름 밤의 유성 뮤직페스타’를 개최한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송강전통시장 버스킹공연’과 초청가수 공연이 매일 펼쳐진다. 또한 키캡 만... -
서울 서대문구, 2026 서울 바캉스 페스티벌 8월 8~9일 개최, 신촌 연세로 도심 휴가지 변신
디자인에스아이(Design SI)가 주최·주관하고 서대문구청이 후원하는 도심형 여름 축제 '2026 서울 바캉스 페스티벌'이 오는 8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멀리 휴가를 떠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기획됐으며, 신촌 연세로 상권 활성화와 함께 청년부... -
정선군, ‘제10회 정선강변가요제’ 8월 7~8일 개최, 왕중왕전·힐링콘서트·불꽃쇼
정선군은 여름철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음악 축제인 ‘제10회 정선강변가요제’를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정선읍 조양강변둔치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정선강변가요제는 지역의 문화자원을 활용한 여름 관광 활성화와 음악을 통한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매년 열... -
대전 서구, '2026 갑천펀치페스타' 8월 7~9일 개최, 물총놀이·공연·플리마켓
대전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는 갑천생태호수공원에서 물총놀이와 음악, 플리마켓 등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여름 축제가 열린다. 대전 서구는 도심 속에서 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2026 갑천펀치페스타'를 오는 8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갑천생태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
안산시, ‘2026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선셋 콘서트’ 8월 22일 개최, 노을과 함께하는 여름 음악축제
안산시는 오는 8월 22일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상설공연장에서 ‘2026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선셋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대부도 방아머리해변 상설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돼 대부도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서해안의 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