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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외국인 철도 승차권 할인 6월 3일까지 운영, 지역관광 활성화 추진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5.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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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룩 통해 코레일 실시간 예매 지원, 레일플러스 카드·eSIM·버스 예매 확대 혜택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전경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5월 4일부터 6월 3일까지 온라인 여행사 ‘클룩(KLOOK)’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철도 승차권 예매 할인 등을 제공하며 지역관광 활성화를 지원한다.

클룩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협력해 지난 4월 20일부터 외국인을 위한 실시간 철도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외국인 관광객들은 클룩 앱과 웹사이트에서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노선 열차의 운행 정보와 좌석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약 20개 언어 지원과 약 40개국 통화 및 간편결제 수단을 제공해 언어와 결제의 장벽 없이 누구나 손쉽게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이번 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철도를 이용해 지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코레일, 클룩과 공동 할인 혜택을 운영한다.

코레일은 클룩 한정 디자인으로 제작한 ‘레일플러스 카드’를 선보이며, 한국관광공사는 승차권 구매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는 6,000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클룩은 이용객에게 여행용 이심(eSIM)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외국인 관광객의 지역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도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여객자동차터미널사업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2024년 7월 해외 카드 결제가 전면 도입된 이후 2025년 하반기 외국인 이용객은 105만8천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하반기 82만5천 명 대비 28.3% 증가한 수치다.

그러나 여전히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불편을 겪는 사례가 많았던 만큼 문체부는 민간 기업과 협력해 오는 6월 고속·시외버스 온라인 예매처를 확대하고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이처럼 지역 교통 이용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외국인 관광객의 여행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숨겨진 지역 관광 명소 방문을 유도해 관광 수요를 지방으로 분산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철도 이용 편의 개선과 할인 행사 지원이 수도권에 집중된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대한민국 구석구석으로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민간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한국의 다채로운 지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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