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화문, DDP 등 50개 공연 거점에서 150개 팀 참여, 일상 속 문화공연 확대
서울시가 대표 거리공연 사업 ‘구석구석라이브’의 2026년 운영을 시작하고, 연말까지 서울 전역에서 대규모 거리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사업은 4월 말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총 150개 공연팀이 참여해 약 2,000회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서울 도심 곳곳이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 무대로 바뀌게 된다.
‘구석구석라이브’는 2011년 시작된 이후 시민과 함께 성장해 온 서울 대표 거리공연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누적 2만7천 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도심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해왔다.
올해는 공연단 선발 과정도 강화됐다. 영상 심사에 더해 대면 오디션을 도입해 실연 능력과 관객 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총 657개 팀이 지원해 경쟁을 거쳐 150개 팀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공연단은 음악, 기악, 퍼포먼스, 전통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폭넓은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장소는 서울의 상징성과 접근성을 고려해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광화문광장,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덕수궁 돌담길, 서울숲, 여의도한강공원 등 주요 명소를 포함해 총 50개 장소에서 맞춤형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는 주요 축제와 연계해 거리공연 콘텐츠를 확대한다. 봄과 여름, 가을 시즌 축제와 결합해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문화공연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10월에는 시민 참여형 행사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도 개최해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복지시설 방문 공연을 통해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공연 기회를 확대하는 등 문화 향유의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들에게는 일상 속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는 안정적인 공연 기회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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