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월 9일부터 약 3개월간 순천만습지 일원에서 갈대숲 탐방로 고엽갈대 제거와 원형갈대 군락 정비 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만은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국내 대표 생태관광지로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겨울철 고엽갈대가 쌓이면 갈대 생장이 저해되고 경관이 훼손될 수 있어 새순이 돋기 전에 묵은 갈대를 제거해 가을철 풍성한 갈대 경관을 유지한다.
이번 사업은 대대동 주민과 대대어촌계 등 약 50명의 주민이 참여해 탐방로 주변 고엽갈대 제거, 갯벌 원형갈대 군락 복원을 위한 정비, 해양 쓰레기 수거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외부에서 잘 보이지 않는 내부 구간까지 정비해 순천만의 상징인 원형갈대 군락의 생육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베어진 갈대는 국가정원 시설물과 순천만 정자 지붕 보수, 탐방로 갈대 울타리 제작·보수 등에 활용된다. 또한 순천대학교와 연계해 필요 농가에 사료와 축사 바닥 깔개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를 통해 순천만의 생태 건강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보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주민 참여형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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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순천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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