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레이드·라이브 공연·영화·요가까지 8주간 이어지는 한강 대표 체험형 축제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며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계절에 맞추어 한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시작된다. 매주 일요일 자동차가 멈춘 차도 위를 마음껏 거닐 수 있는 경험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잠수교를 가득 채운다.
서울시는 4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8주간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원에서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2022년 시작된 이후 누적 530만여 명이 방문한 서울 대표 체험형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올해로 5년째를 맞았다. 2026년 하반기에는 9월부터 10월까지 추가로 운영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는 매 회차마다 달라지는 8개의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먹거리, 볼거리, 쉼터 등 상설 콘텐츠를 확대해 매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개막일인 4월 26일에는 ‘쉬엄쉬엄 모닝’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약 2km 코스를 걷거나 달릴 수 있으며 자전거 참여도 가능하다. 같은 날 ‘찾아가는 서울체력장’과 푸드트럭, 플리마켓 등 상설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5월 3일에는 ‘뚜벅뚜벅 퍼레이드’가 진행된다. 시민 타악 밴드와 대형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며 야간에는 LED 연출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5월 10일에는 ‘레인보우 라이브 스테이지’ 공연이 열려 밴드 아월, 극동아사아타이거즈, 소수빈 등이 참여해 한강의 밤을 음악으로 채운다.
5월 17일에는 온 가족이 참여하는 ‘잠수교 봄 운동회’가 펼쳐지며, 5월 24일에는 대규모 기타 합동 공연 ‘낭만한강 기타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5월 31일에는 잠수교 위에서 영화를 관람하는 ‘잠수교 시네마’, 6월 7일에는 한강을 피서 공간으로 활용한 ‘서울 플라주 바캉스’, 6월 14일에는 ‘선셋 요가’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현장에는 ‘뚜뚜 바운스’, ‘플라잉 캐처’, ‘낙타봉 볼링’ 등 체험형 놀이 콘텐츠와 LED 포토존이 확대 운영된다. 또한 푸드트럭 30여 대와 수공예 장터, 거리 공연 등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축제는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친환경 방식으로 운영되며, 한강 대표 콘텐츠인 ‘달빛무지개분수’도 하루 3회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잠수교 차량 통행이 통제되며, 시민 안전을 위한 교통 관리와 현장 운영 인력이 배치된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벌써 5년차를 맞은 ‘차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가 시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라며, “걷기만 해도 좋은 계절 한강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일상의 여유와 서울의 매력을 느껴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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