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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에로이카 EROICA’, 모차르트·베토벤 명곡 무대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04.17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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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콘서트홀, 피아노 협주곡 20번·교향곡 ‘영웅’ 정기연주회 개최
에로이카 공연 포스터

부산시립교향악단은 4월 24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제630회 정기연주회 ‘에로이카(EROICA)’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고전주의의 균형에서 출발해 낭만주의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인간의 의지와 극복의 과정을 음악으로 조명하는 무대로 마련된다.

공연은 부지휘자 백승현의 지휘와 피아니스트 김다솔의 협연으로 진행되며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과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을 선보인다.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은 고전주의 형식 안에서 드러나는 어두운 정서와 내면의 긴장을 담고 있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은 기존 교향곡의 틀을 확장한 작품으로 인간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장대한 음악으로 표현한다. 이번 무대는 변화와 극복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으로 기대를 모은다.

지휘를 맡은 백승현은 서울예술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뉘른베르크 국립음악대학 대학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와 합창 지휘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데트몰트 시립극장 오케스트라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교향악단을 지휘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TIMF 앙상블과 서울모던앙상블, 앙상블 위로 등과 함께 한국 현대 창작음악 작품을 지휘하며 폭넓은 음악 세계를 선보였으며 부산대학교와 덕성여자대학교 등에서 후학 양성에도 힘써왔다. 2023년부터는 부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와 부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수석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협연자인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16세에 일본 나고야 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이름을 알렸고 독일 지휘자 잔데를링과의 투어를 통해 유럽 무대에서도 주목받았다. 이후 정명훈과 앨런 길버트 등 세계적인 지휘자들과 협연을 이어왔다.

또한 실내악 연주자로서도 평창 대관령 음악제와 미국 말보로 페스티벌, 독일 키싱엔 여름음악제 등에 초청되어 활동했으며 현재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매진 상태이며 잔여 좌석은 부산콘서트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장권은 1만 원부터 3만 원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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