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농단·홍릉숲·배봉산 코스 운영, 도심 속 역사·힐링 프로그램
서울 동대문구는 지역의 역사·문화·체험 자원을 연계한 ‘동북권 체험형 관광 코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이 여행이 되는 동대문구’를 슬로건으로 도심 속에서 왕실 역사와 자연, 체험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운영 기간은 4월 11일부터 10월 7일까지이며, 참가비는 1만 원으로 전문 가이드 해설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코스는 총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왕의 선농제 행차길’ 코스는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며 직접 밭을 갈았던 선농단의 역사적 의미를 따라 걷는 프로그램이다. 경복궁에서 출발해 흥인지문을 거쳐 선농단까지 이동하며, 경동·청량리 시장 미식 탐방과 쿠킹클래스,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진행되는 약초 족욕 체험이 포함된다.
‘왕의 로맨스, 치유의 숲’ 코스는 3월 전면 개방된 홍릉숲과 고종 황제, 명성황후의 이야기가 담긴 영휘원·숭인원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된다. 경동·청량리 시장 탐방 이후 글로벌지식협력단지에서 대한민국 경제 발전사를 살펴보고, 천장산 나무공방에서 목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동대문구 시간여행’ 코스는 도보 중심 프로그램으로 서울시립대학교의 근대 건축물을 둘러보고, 배봉산 둘레길을 지나 도심 속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구는 향후 시즌별 기획 코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답십리 고미술상가와 연계한 ‘힙 투어’와 수상 레저 및 배봉산 폭포 미디어파사드를 결합한 ‘액티비티 투어’ 등 계절에 맞는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구는 일상 속에서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시”라며 “이번 체험형 관광 코스를 통해 많은 시민이 지역의 매력을 느끼고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일정 및 예약 방법은 동대문구청 문화관광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청 문화관광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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