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북권 신규 오래가게 15곳 중심으로 DDP 팝업 전시·방문 인증·로컬투어 등 진행
서울의 오랜 맛과 이야기를 품은 가게들이 특별한 여행지가 된다.
서울시는 10월 14일부터 25일까지 12일간 서울 곳곳의 숨은 맛집을 발견하고, 주변 동네의 매력까지 함께 즐기는 ‘오래가게 위크 2026’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래가게를 중심으로 서울의 다양한 동네를 여행하듯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팝업 전시를 시작으로 오래가게 방문 인증, 지역별 로컬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가게에 담긴 이야기와 주변 지역의 특색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올해는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 등 동북권 4개 자치구에서 새롭게 선정된 오래가게 15곳을 중심으로 행사가 펼쳐진다. 이번 신규 선정으로 서울 전역의 오래가게는 총 150개소로 늘어났다.
‘오래가게’는 ‘오래된, 그리고 더 오래가길 바라는 가게’라는 의미로, 서울시는 2017년부터 생활문화·전통공예·음식 분야에서 서울만의 역사와 이야기를 간직한 가게를 발굴해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있다.
먼저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어울림광장에서 ‘오래가게 위크’ 팝업 부스를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오래가게 15곳을 한자리에서 소개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전시·체험 프로그램과 특별 기념품을 선보인다.
팝업 부스에서는 신규 오래가게 소개 전시와 함께 가게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전시를 관람하고 응원의 한마디를 작성하는 등 지정된 미션을 완료하면 가게 간판 모양의 ‘오래가게 키링’을 증정한다.
매일 오후 3시부터 4시, 오후 5시부터 6시까지는 주사위를 활용한 OX 퀴즈를 진행하며, 정답자에게는 ‘오래가게 에코백’을 증정한다. 팝업 부스는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올해 신규 선정된 오래가게 15곳을 직접 찾아가는 ‘스탬프 미션’도 진행된다. 15개소 중 원하는 2곳을 방문해 음식을 주문하고 인증 스탬프를 받으면 미션을 완료할 수 있으며,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3명에게 삼성 스마트 모니터 M5를 증정한다.
미션 참여 용지는 DDP 팝업 부스와 신규 선정 오래가게 15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2곳의 인증 스탬프를 모두 받은 뒤 각 오래가게 앞에 마련된 응모함에 용지를 넣으면 응모가 완료된다.
서울시 야간경제 활성화 정책과 연계한 특별 혜택도 마련했다. 카카오·롯데칠성음료와 협력해 행사 기간 오후 5시부터 참여 오래가게 13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야간 음료 쿠폰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저녁 시간대 오래가게 방문을 유도하고, 주변 골목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국인은 매일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쿠폰을 발급받아 참여 매장에서 오후 5시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외국인은 참여 매장에서 여권을 제시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쿠폰은 가게 음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칠성사이다 제로 유자(캔)’ 1개로 교환할 수 있다.
오래가게 방문을 주변 지역 관광으로 확장하는 ‘로컬투어 SNS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광진·동대문·성동·중랑구의 특색을 담은 5개 여행 코스를 따라 오래가게와 주변 명소를 둘러보며 서울의 다양한 동네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다.
참가자는 코스별 오래가게와 주변 명소 등 3곳 이상을 방문한 뒤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에어팟 5를 증정한다.
오래가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퀴즈로 확인하는 온라인 이벤트 ‘단골부심 레벨 테스트’도 운영한다. 올해 신규 선정된 오래가게와 관련된 10개 문항을 풀어보는 프로그램으로, 90점 이상을 받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15명에게 참여 시 선택한 오래가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오래가게 식사권을 제공한다.
‘오래가게 위크 2026’의 프로그램별 참여 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예약하기 채널과 오래가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오래가게는 오랜 시간 서울의 맛과 이야기를 이어오며 지역의 특색을 간직해 온 소중한 관광자원”이라며 “이번 오래가게 위크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서울 곳곳의 오랜 맛집과 골목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고,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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