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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곡교천 은행나무길·현충사·외암마을 가을 여행, 단풍과 역사문화 명소 3곳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06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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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 은행나무길 산책과 현충사 야간 미디어아트, 10월 16~18일 외암마을 짚풀문화제

가을을 맞아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산의 대표 여행지인 곡교천 은행나무길과 현충사, 외암마을이 가을 나들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곡교천을 따라 이어지는 황금빛 은행나무길부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역사가 깃든 현충사, 600여 년의 전통을 간직한 외암마을까지 각기 다른 가을 풍경과 문화행사를 만날 수 있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아산을 대표하는 가을 명소다. 곡교천변을 따라 약 2.2㎞ 이어지는 길에는 수백 그루의 은행나무가 줄지어 있어 가을이면 노란빛 터널을 이룬다.

은행나무길을 따라 걸으며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곡교천변 억새밭과 어우러진 풍경도 볼거리다.

아산시는 은행나무길 일원 특설무대에서 아산 전국프린지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야간에는 보행로 조명과 투광 조명, 곡교천변 빛 조형물 등이 은행나무길을 밝혀 낮과 다른 가을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자전거를 이용해 은행나무길과 곡교천변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현충사 방향 은행나무길 입구에 있는 자전거 대여소에서는 1인용·2인용·어린이용 등 약 200대의 자전거를 대여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대여 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1인용 1,000원, 2인용 2,000원이다. 안전모는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은행나무길에 자리한 이순신관광체험센터 ‘여해나루’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1층 미디어아트홀에서는 기획전시 《우리 안의 이순신》이 열리고 있다. 영웅으로서의 이순신뿐 아니라 인간 이순신의 삶과 내면을 디지털 미디어아트로 조명하는 전시다.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 이어지는 현충사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이 깃든 역사 명소다.

가을이면 경내 연못 주변의 단풍나무와 한옥, 정돈된 사적지가 어우러져 차분한 가을 풍경을 선보인다.

올가을에는 국가유산청과 아산시가 함께 준비한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아산 이충무공 유허 《이순신, 영혼의 귀환》’도 현충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충무공의 호국정신과 역사적 이야기를 미디어 기술과 고화질 디지털 영상, 레이저, 창작무용 ‘빛볼무’ 등을 활용해 재해석한 복합 미디어 공연이다.

낮에는 단풍과 기와지붕이 어우러진 현충사의 경관을 감상하고, 밤에는 빛과 영상으로 새롭게 표현된 역사 공간을 만날 수 있다.

현충사의 주간 관람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야간 미디어아트 행사는 10월 11일까지 매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0월 6일은 휴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야간 관람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된다.

아산의 전통적인 가을 풍경을 만나고 싶다면 6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한 외암마을도 방문할 만하다.

외암마을은 돌담길을 따라 감나무와 초가지붕, 기와집이 이어지고 마을 주변으로 황금빛 들녘이 펼쳐지는 전통마을이다.

특히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아산시와 외암마을보존회가 준비한 대표 농경문화 축제 ‘외암마을 짚풀문화제’가 열린다.

축제에서는 짚풀짜기 경연대회와 초가 이엉 잇기, 벼 베기 등 전통 농경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전통혼례와 전통문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외암마을의 역사와 전통 정원을 살펴볼 수 있는 건재고택 기획전시도 함께 둘러볼 만하다.

영암군수를 지낸 이상익의 고택 내부에서 열리는 전시에서는 추사 김정희의 친필 현판을 비롯해 고택의 역사적 유물과 전통 정원, 수로 풍경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외암마을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동절기에는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관람료는 성인 기준 2,000원이다.

마을 내 민속관과 돌담길 등을 둘러보는 데는 약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아산의 가을 여행지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의 황금빛 풍경과 현충사의 역사문화, 외암마을의 전통 농경문화까지 서로 다른 매력을 갖추고 있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코스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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