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걷기·버스킹·체험 결합, 한 달간 이어지는 체류형 축제
완도군은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를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청산도에서 치유해 봄’을 주제로, 유채꽃이 만개한 섬을 천천히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막식은 지난 4일 열렸으며, 농악대 공연과 취타대 연주, ‘느림의 종’ 타종, 서편제 소리마당, 나비 날리기 퍼포먼스 등 다양한 행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대표 프로그램인 ‘청산에 걸으리랏다’는 총 42.195km, 11개 코스로 구성된 슬로길을 따라 걷고 스탬프를 모으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주말에는 오전 11시 ‘웰컴 달팽이 버스킹’, 오후 2시 ‘봄의 왈츠 버스킹’이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신흥리 노르딕워킹, 맨발 걷기, 달빛 나이트 워크, 버스 투어 등 자연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문화관광 해설사와 함께하는 해안 치유길 걷기 투어와 별 관측 프로그램 등 일부 체험은 유료로 운영된다.
또한 느린 우체통 엽서 체험, 줍깅 챌린지, 슬로길 보물찾기, SNS 인증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축제장에서는 먹거리 장터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청산도의 봄 풍경과 지역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청산도의 봄은 천천히 걸어야 아름다움을 눈에 담을 수 있다”면서 “바쁜 일상 속 쉼이 필요한 분들은 청산도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축제 일정과 프로그램은 완도군 문화관광 웹사이트와 현장 안내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완도군은 ‘완도 치유 페이’ 등 관광 혜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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