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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35회 중앙탑 탑돌이 문화축전’ 10월 10일 개최, 전통 탑돌이와 유등 띄우기

  • 코리아인포 기자
  • 2026.10.0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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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탑공원에서 이호연 명창·충주시립우륵국악단 협연, 탑돌이 선소리 복원과 호국영령 위령재 진행

중앙탑 탑돌이 보존회는 10월 10일 충주 중앙탑공원 일원에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제35회 중앙탑 탑돌이 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천년의 탑, 천년의 소리’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전은 통일신라시대 충주의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중앙탑의 의미를 되새기고, 호국정신과 불교문화를 계승하며 시민들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공동체 문화행사다.

행사는 호국영령 위령재와 문화공연, 법요식 및 탑돌이 등 총 3부로 진행된다.

제1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국태민안 호국영령 위령재로 진행된다. 올해로 19년째를 맞은 위령재에서는 임진왜란 당시 탄금대에서 전사한 팔천 장병의 넋을 기리고 나라의 평안과 시민들의 안녕을 기원한다.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열리는 제2부 문화공연에서는 국가무형유산 경기민요 보유자 이호연 명창과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의 특별 협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참여하는 ‘공원문화 한마당’ 공연 등 전통음악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진다.

제3부 법요식과 탑돌이에서는 시민과 불자들이 한복을 입고 중앙탑을 돌며 가족의 건강과 행복, 지역의 발전과 평안을 기원한다.

특히 올해는 중앙탑 탑돌이 선소리를 복원해 전통적인 탑돌이의 모습을 재현하고, 유등 띄우기를 새롭게 선보인다. 가을밤 중앙탑과 탄금호 일대를 등불로 밝히며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행사장에서는 연꽃 등 만들기와 캘리그라피, 석종사 다도 시음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보존회는 경기민요와 국악의 만남, 유등 띄우기, 탑돌이 선소리 복원 등을 통해 전통문화의 원형을 되살리고 시민 참여형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탑돌이 보전회장 원타 스님은 “중앙탑 탑돌이는 35년 동안 이어져 온 충주의 소중한 전통문화이다”라며 “19년째 이어지고 있는 호국영령 위령재와 함께 중앙탑 탑돌이 행사를 더욱 발전시켜 충북을 대표하는 무형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승과 보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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